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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07.19.
장소 : 상주 황금산

일기 : 남서<->서
기록 : 580,581,582,583, 584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주중에 덕유산자락에서 더덕을 캐고 그놈으로 초복행사

를 하러 황금산에 간다. 아침에 모임장소에 모여서 1호차

는 바로 황금산 가고 2호차는 필요한 물건을 사고 뒤늦게

황금산에 합류한다.

 

오전비행은 포기하고 백숙작업에 몰두한다. 오전비행하신

분들 모두 쫄비행하고 음식이 마련되자 모두모여서 즐거운

한끼 식사를 나눠먹는다.

 

배도 부르고 비행을 위해 이륙장에 가니 바람이 약하다

열도 없고해서 찍기 대회를 한다나 뭐라나...

 

어쨰거나 이륙해서 능선위로 한번 올랐다가 바로 찍으러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느낌은 좋았는데..이크.. 착륙장 뛰

우는 열이 장난 아니다 펌핑을 해서 겨우 착륙장에 착륙한다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바람도 열도 없고 한동안 이륙장에

이바구하다가 성격금한 형님들 몇몇은 쫄타고 계속기다리

는데 교택형님이 사다리타서 순서 정하고 바로 나가자고 한다.

 

순서가 정해지고 교택형님1번 나 2번....이륙준비하는데 바람

이 좋아진다. 순서고 뭐고 냅다 뛰어나간다. 꿀바람이다. 그냥

왔다리 갔다리만해도 고도 오른다 그렇게 50여분 비행을 마치고

마람이 죽어갈때 바로 탑랜딩....

 

눈치빠른 사람은 둣따라 탑랜딩 하는데 좀더 타먹으려고 하는

사람과 눈치 없는 사람들은 착륙장행...

 

다시 바람좋아지는데 이륙한다. 룰루랄라 꿀바람이다. 15분정도

잘 놀고 있는데 다른팀 한명이 사면에 들이박는다. 이륙장 계속

무전으로 불러봐도 대답없고 몇번 고도 정리 하고 탑랜딩...

 

탑랜딩 하는동안 구조대 출동하는것 보고 난 잠시 휴식을보낸다.

 

시간도 많이되고 마지막 비행을 위해 또다시 이륙을 한다.

왔다리 갔다리 릿찌가 잘되니 이것도 재미가 없다 벌판으로 쭉

뺴서 고도 줄이고 착륙장 찍기 하려고 했는데...

 

황금산 글자 앞에서 선회를 하다가 그대로 싱크먹고 추락인지

착륙인지 한번하고 쪽팔려서 장비지고 못내려 가겠다...

 

장비 어깨에 매고 황금산 글자앞에 섰다. 힘참 후방 이륙을 하고

착륙장 진입 고도 좋고 방향 좋고.. 3, 2, 1, 사뿐히 착륙...

 

헐~~!  정확히 일장기 빨간동그라미를 내발로 밟고 있는게 아닌가

기분 좋고... 오늘의 비행을 마친다...

 

대구로와서 찐하게 막걸리 뒷풀이 하고 각자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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