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북서 풍이라 청도로 향한다...

고도 총게 나오면 내심 달려볼 생각이었으나

온통 연무가 땅과 하늘을 점령했다..

글렀나???

이륙장에서는 울산의 미정 누부야가 이륙장 약간위에서 열심비비고 있으나

살아 남기가 바빠보인다..

이후 박영종선수가 이륙했으나 우~~~ 살아 남지 못하고 착륙장행.....ㅠㅠㅠㅠ

울팀원들 이륙후 조금 놀다가 다들 착륙....이병철회원님은 착륙장으로 픽업내렸갔다..

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이륙장 남아 있는 타팀원들 다 이륙시키고 나 마지막 이륙한다..

우~~~대포알 같이 쭈~~욱 빨려 올라간다......순간 이륙장을 보니 울팀원들이 막 도착했다...

잠시 끌려 올라간후 앞으로 전진을 조금 한후에 소어링을 한다...뒤로 많이밀리지만 상승 또한 좋다.....

고도 올린후 헬기장까지 밀린후 전진을 하니 ...속도가 많이 나오질 않는다...

실컷놀고 착륙...

대구로 향하다가 뱅못한 이병철회원 비행하라고 뽐뿌질 하고 다시 이륙장으로 향한다...

이병철회원 한비행하고 대구로 철수....

담날..

워메 비행끝내주게 했는 날이다...

뭔 말이냐고??

간만에 회원님지인 텐덤을 한다..

대암산에 오르니 바람은 좋아 보이고 ..

준비해서 이륙하는대....

바람이 약해서 전방으로 라이져 업후 글라이더 확인후 견제후 출발하는대...

자 뛰세요.....아~~~~왼쪽 조종줄을 놓처버렸다....

우짜지 스톱 고....순간여러생각이 겹친다.....

힘좋은 승객은 순간 기관차처름 힘차게 뛴다.....아 스톱은 이미 늦었고...

운에 맏기면서 이륙.....오른쪽으로 돌아간다....오른쪽 조종줄을 놓고 왼쪽 조종줄을 찾는대 이미 눈앞에

닥아와 있는 나뭇잎....엥~~~~웟이여 저리가!!!!!

순간 가볍게 나무가지 사이를 통과 다음 굵은 나무 가지 사이를 사정없이 통과 .....둘이 한몸이 되어 되롱되롱...

어디 다친거나 아픈 곳없냐고 물어보고.....이상없음을 무전으로 날리고 ...

순간 만감이 교차하면서....하늘 만 처다본다..........아~~~~~~난  억떡하라고....~~~오~~~

웃기는것은  승객이 고프로는 짝대기 끝부분이 부러저서 손상되어 분실되었는대 고프로 짝대기는 고객이 들고 있다....

ㅎㅎㅎ 웃음밖에 나오질 않는다....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글라이더 회수하고.....

타팀텐덤 빌려서 텐덤 마무리하고 나도 한비행하러 올라갔는대 시간이 늦어서 열이 약하다..

그래도 고도 조금 오려서 놀고....적중면 사무소 한바귀 돌고 착륙........

넘무나 가슴아프고 심적으로 괴로운 하루였내...

그래도 사람 안다치고......글라이더 수리비 꽤 많이 나왔내요.......

11월01일 일욜은 춘천원정비행갔는 날인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20여명이 춘천으로 잘 갔다 왔습니다....

회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다음 원정비행때는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