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뱅을 못해서 오늘은 대니산에 가기로하고 석정앞에 도착하니 빅버드 바람이 쎄다고 대암산으로 이동 중이다....

우리는 청도거처서 으말산 가기로 하면서.....혹 청도바람이 좋으면 청도에서 뱅하기로 하고.....일단 청도로 달린다...

청도에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 부드러워 졌다....

청도기사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후 기상을 보니 특별한 문제가 없어서...청도에서 비행하기로 한다....

첫번째 비행은 좁은 릿지 비행이어서.....뒤 에 이륙하는 회원께 양보를 한다....

동풍이 많은 터라....내심 착륙장 부근에서 열잡히면 남산에 붙어서 비행할라고 마음을 먹었는대....

열이 하나도 걸려 들지를 않냉.......

 

두번째 비행은 약한 와류성 열을 잡고 ........얼마나 수없이 돌렸는지......팔이 아파온다....

 1280을 끝으로 더이상은 상승이 없다.....

고평리 철탑 약간 못미처서 돌아오는 길에 열하나 걸처서 거의 본전치기로 이륙장쪽으로 겨우

밀어 올린대......미리 착륙한 회원님 집에 가자고 아우성이다......애이 의리 없는 사라들....

차한대 남겨노코 다들 풍각장에 장보러 갔뿌내......헐~~~~~~

 

간만에  약한 열과 씨름을 하니 나름 잼나고 소소하게 놀아뿟냉...ㅋㅋㅋㅋㅋ

뒷풀이가 넘 과해서........술담배 끊어야 겠냉.........담부터 아무도 나에게 술담배 주시 마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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