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뱅일지 넘 간단해서리...ㅋㅋㅋ

청도 간만의 평일뱅 (1823회)

회사일도 복잡고 머리하파서 ...

머리도 식힐겸 휴가내고 뱅하러간다...

휴가내기전에 일기예보를 검토해보니 상주 황금산이 간만에 장거리뱅이 적합하다고 생각이 된다

금욜뱅하러 회장님 댁에 가니 연합꾼들이 모였다.....

미리 선수 처서 황금산 가자고 하니....울팀의 악동???? 항금산은 바람이 쎄서 안된다고 한다....ㅠㅠㅠㅠ

그래서 잠시후 눈치보면서 다시 황금산 가자고 하니 ........황금산은 바람이 쎄니 울팀 누구한명은 뱅이 안된다고

하면서 청도가 좋으니 청도로 가자고 한다.....ㅠㅠㅠㅠ

더이상 우기는 것은 .....문제가 있을것 같아서 수긍하고 청도로 가면서 다시한번 항금산 바람을 보니.....

남의 떡이 크보인다고...기상이 좋아 보인다......기분 별로인대 .....우짤도리가 없다..

청도 풍각인가?? 점심을 먹고..이륙장에 올라 보니 바람은 잘 들어온다.....

바람은 좋은대 아무도나갈생각은 않고.....이바구하고 ..장비 셌팅에 꾸물꾸물한다....

더미 나가기 싫다는 것이지........내가 다 알고 있걸랑요......ㅋㅋㅋㅋㅋ.

그래 더미는 원래 부담이 되고 나가기 싫지......누구나다.....특히 봄에는........

그래 잘난 내가???........? 내가 나가지......

셋팅후 이륙....우측으로 붙여으나 릿지뱅은 안되고 하없이 하강만 나를 반긴다....

평소 열포인터인 첫봉우리로 가니 열은 분명히 있는대 잘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잠시 이리저리 코어 옮겨가면서 상승을 한다....

꽤 상승을 하니 .....이륙장에선 이륙 준비를 한다....

조금 고도 확보후 이리 저리 댕겨 보니 열분포는 넓지 않다.....

그래도 얼마 시간이 지나니 여기 저기 열이 피어난다....

모두들 이륙후 몇몇은 착륙.....난 여기 저기 돌아댕기면서 열을 잡는다....

와중에 착륙장 입구 마지막 봉우리에서 송화가루가 구름처름 위로 솟쿠친다.....

올커니 저거 큰 열이다....신나게 달려가니 상황끝.....열은 없고

겨우 버틸만한 흔어진 잔열만이 남아있다......어이구 내팔자야.....

그래 이때는 맘먹기에 따라 상승이냐 꼬르륵 착륙장행이냐가 결정된다....

.......좋다.....고도를 올린다는 맘보다는 버틴다는 맘으로오감을 집중해 신중한게 소어링을 조심스럽게 한다..

마음 비우고 조금씩 코어 이동시키면서 버틴다는 기분으로 돌리고 돌리고....

어느순간 훅 하면서 열이 들이친다....그래 이거 놓치면 끝이다.....바로 거머리 처름 착 달라붙어 열심히 돌린다....

올커니 잘 올라간다...........꽤올린후  ....후유~~~ 이것도 잠시 열을 놓처버린다....생각컨대 .....잠시 후유하고 방심한 틈을타고

열이란 놈이 도망가버렸다.....

고도도 조금올렸으니 이륙장쪽으로 밀어 넣으니.......어이쿠...엄청난 하강....

충분히 이륙장 까지 갈수 있는 고도인대.........

다시 돌려 나오다가   회장님과 조우해서 비실거리고 가는대 ......덜커덩...재법쓸만한 놈이 걸려더는대...

고도도 낮고 회장님과 회전 방향도 틀리고...방향을 같이 맟춰...???????...에이 ~~~ 여기서 회전방향 바꾸면 거의 열을 놓처버린다

해서 회장님 눈치보면서 회전을 한다....

스치듯이 지나가면서.....그래 내가 빨이 올려야지 ....최대한 최중 싵고....빳빳하게 돌리면서 코어을 빨리빨리 옮긴다...

다행히 회장님과 고도차이를 벌린다.....이제는 가까이 스칠 엶려가 없다....

끝까지 올리니   1500 정도....

 잠시후 바람이 세져서 전진이 더디다....고평리 철탑쪽으로 밀어보는대.....떡절까지가 끝이당....

착륙.......2000까지 올라가는 날씨인대.....황금산이 아쉬당.......팽~~~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