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6.11일
장소 : 언양 간월재
일기 : 북동<->동
기록 : 226, 227 회
인원 : 4명
명단 : 김기홍, 김태만, 권박사, 윤돈현
후기
어제 비행을 마지고 오늘은 간원재에 가기로 했다 아침에 고문집에 모여서 간월재로
이동을 한다. 간월재에 오르니 시간이 11시 30분쯤 미리 사온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떼운다. 바람이 약간 센듯 해서 기다려 보는데 여의치가 않다 울산 노수형님이 자꾸
펌프질을 해서 기상 체크도 하고 더미비행을 한다.

이륙하고 미얀바위 쪽으로 밀어넣는데 바람의 가스트에 골바람이 좀 거칠게 불어댄다
그덕에 바로 능선에 오르고 고도를 잡는다. 능선에 오르니 거친것이 괜찮은듯 해서 무
전으로 보고를 하니 돈현이 이륙을 한다.

간월산에 오르기 위해 소어링 하는데 바람에 밀려 은선을 넘어서자 바로 한방 맞는다.
얼른 회복하고 간월산 찍고 나오는데 마구 흔들어 댄다. 열도 대단하고 바람도 세고 암
튼 이번엔 신불산 찍기 위해서 신불산으로 가는데 이륙장 위에서 한방 먹고 신불산 8
부에 붙는다. 사면 릿찌타다가 또 한방 먹는다. 다시 이륙장으로 나와서 고도를 좀 더
높여서 신불산 9부에 붙여서 쉽게 신불산 찍고 나온다.

나를 따라온 돈현이가 신불산 8부에서 한방 먹고 도망간다. ㅎㅎ 바람도 세고 열도세고
탑랜딩 한다. 좀있다가 돈현이도 탑랜딩 하고. 늦게 출발한 태만형님 기다리면서 바람이
좀 죽기를 기다린다.

한참을 쉬고나니 바람이 좀 죽는다. 달구벌 채팀장님을 스타트로 다시 비행이 시작된다
헐~ 그런데 너무많이 죽었나? 바람방향이 바뀌었나? 아까처럼 상승이 잘 안된다. 미얀
바위에서도 흐른다 능선타고 내려가다 고문님 건너편 능선에서 고도 잡길래 나도 그리로
가는데 고도가 한참 아래라서 고생고생한다.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건너오니 약한 열이 있다 고도를 조금씩높여서 노가다 비행
을 하는데 다시 5~6부에 올랐는데 그게 전부다 시간은 30분넘게 비비다가 몸도 지치고
착륙장 들어가서 찍기 연습 한번하고 착륙을 한다.

그런데 돈현이는 채석장으로 들어가서 고도 잘잡고 논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