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비행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난다

어찌된 일인지 일 하는사람보다 안하는 내가 더 바쁜 것 같다

오늘도 다같이 모여서 함께 떠나지는 못하지만 ...

시간되면 오후 비행이라도 할려고 이른 아침에 교관님께 문자한다

어디로 가는지 알려달라고~~~

오후에 시간 맹글어서 뱅 갈려고 출근하자마자 거래처 돌고왔다

모여서 출발 시간이 다 되어가도 문자가 안온다

혹시 문자를 못 받았나 하고 10시 20분경 교관님께 전화한다

문자는 받았고 장소가 정해지지 않아서 문자를 하지 안았는 것 같다ㅎㅎㅎ

보현산으로 간다꼬 문자왔다

오전 12시가 넘어가길 기다린다 점심먹고 바로 출발할려고~~

12시경 교관님 문자온다

출발하기전 연락하고 오라꼬~~

연락 했더니 상득씨가 대구에 있는데 오후비행하러 온다꼬 같이 오란다

상득씨한테 연락 했더니 점심 먹는단다 방금 주문했는 느낌이다

위치 물어서 그 근처에 가서 다시 전화한다

이런~~ 아직도 먹고 있넹~~~

내 생각으로는 먼 점심을 그렇게 오래먹나 했다ㅋㅋㅋ

한참 기다리고 있으니 칭구인지 손님인지 모르겠지만 맛나게 드시고 오네~~

장비 가지고 온다꼬 기다리란다

출발해서 화북 근처에서 그대만을 상득씨가 교관님께 무전한다 

요근처 날아가고 있단다 고도 700에 열 잡으면 날아간단다

농협근처에서 잠시 기다린다 무전온다 고도 올려서 날아 간다꼬 우리보고 가란다

상득씨와 둘이서 착륙장에서 한참 쉰다

나는 대변도 좀 보고 밤도줍고 상득씨는 이리저리 무전과 전화한다

교관님 가다가 돌아와서 착륙했고 회장님도 착륙 했으니 모시러가야 한단다

회장님 교관님 오늘 복 받았다ㅎㅎㅎ

우리와 타이밍이 멋지게 맞아 떨어졌다ㅎㅎㅎ

알고보면 이것이 다 상득씨의 빠른 판단력 때문이다.

4명이 화물차에 장비싣고 보현산으로 올라간다

간간히 비도 내리지만 그렇게 많이 내리지는 않고 그칠비다 

이륙장에 올라서니 바람이 좋타

이전에는 바람이 없었다 하였는데 좀 더 있으니 바람이 다 죽었다

간간히 타이밍 잘 맞쳐서 날아 오른다

비행 횟수가 늘어나니 이륙도 착륙도 두려움이 없어진다 그렇타고 방심 하지는 않은다

한순간의 실수가 이놈은 크게 다칠 확률이 높으니까~~

오늘 컨디션이 참 좋타 가다가 열 만나면 돌려볼라꼬 단디 생각하고 가는데 계속 내리막 길이다

비록 쫄 비행이지만 이륙만족 착륙만족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무리 한다

동네지인 큰아들이 월요일 미국 간다꼬 저녁 약속이 잡혀가  홀로오게되어 함께한 회원님들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

같이 타고온 상득씨 함께 못가서 미안해요 그리고 배려해 주신 은혜 고맙습니다 방긋방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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