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구지 대니산 (286회~287회비행)
일   자 : 2010년 7월 25일(일요일)
기   상 : 구름많고 맑음
풍향/풍속 : 남서풍 / 0ㅡ0.5m
기   체 : 오아시스(DHV 1-2급)
비행인: 김기홍고문님,김팽철부회장님,서상목님,김태만님,이상철님,홍사장님,배재덕님,
           김세균님,박교택,박윤철,임승복,예성언(+1),김상국,권상덕,윤돈현,

오늘 근무를 서고 퇴근하여 비행갈 욕심에 허겁지겁 씻고 고문님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회원님들이 평소 두배 이상 나오셨다 오랜만에 보는분들게 반갑게 인사드리고 장비싣고
구지대니산으로 간다 날씨는 맑고 구름이 많다...그래도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기대하며
달려간다 착륙장에 찍기판 깔고 윈드쌕 꼽고 이륙장에 올라간다...바람이 거의무풍이다
한참을 기다리다 가끔약하게 올라오는 바람으로 상덕이 더미 나가고 나도 바로 이륙해본다


좌우측 순찰만 한번씩 해보고 바로 착륙장으로 돌진한다 오전비행은 몸풀기로 하고 오후를
기대하며 시원한 콩국시로 점심을 배불리먹고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이게 웬일인가 바람은
무풍이고 가끔씩 배풍도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성질 겁한사람들 몇명나가니 역시 쫄쫄쫄이다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앞에 두분 이륙하신다 보란듯이 이륙장 좌우측으로 연타로 한명씩
매미가 된다 이륙할려니 걱정이되고 겁도 난다...장비쎗팅하여 전방으로 이륙한다..다행히


이륙은 잘했다 역시 두판째도 좌우측 순찰만 한번씩하고 아주 조용히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착륙장도 무풍이라 L/D가 길고 속도도 빠르다 착륙장 끝자락에 내리면서 기체가 앞으로
쏱아지면서 전기줄에 기체가 살짝 매미가 돼어 버린다 장비회수 하는데도 아주 살포시 기체
회수를 하고 장비정리 하여 대구로 이동 열풍이 뿔고를 지나지못하고 한판 자리를 만들어간다
고문님 대빵 더덕으로 더덕주를 만들었다 더덕에 욕심이나서 몇잔을 해본다 술기가 살짝 올라온다

정수형님,총무님이 합류하여 2,3차 한잔씩 더하고 각자 집으로 간다 모든 분들 속은 견찮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