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7.29일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
기록 : 252, 253 회
인원 : 5 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태만, 권박사, 김기주
후기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문자 하나 온다. 어제 비가와서 평일 비행이 없었는
데 오늘간다는 연락이다. 일하다 보니 조금 늦게 모임장소에 도착한다.

구지 대니산으로 간다. 오늘이 중복이라서 보신탕집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없는 곳에 갔더니 정말 맛없는 집이다. 어쨰든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바람이 괜찮게 들어오는데 달구벌 탠덤이륙 도와주고 재덕형님 뛰워주고 내가 이륙
한다. 재덕형님은 몇번 지그제그 하다가 착륙장들어가고 나는 이륙장 우측으로 사면
릿찌타다가 능선에 겨우 올랐는데 얼마 못버티고 나도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더운 날씨에 찌는듯한 폭염에 땀으로 샤워하고 있는데 태만형님이 픽업왔다. 다시
이륙장에 오르니 다들 관망이다. 바람은 불지만 생각만큼 못버티고 쫄하니 그럴수
밖에 없다.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른뒤...

고문님이 다시 비행에 시도을 건다. 고문님 조만에좀 고전하다가 이내 능선에 올라
릿찌비행 잘하시고 다음으로 재덕형님 이륙했으나 이번에도 쫄... 태만형님 이륙하
고 기주형님 등떠밀어 이륙해주니 이륙장엔 나만 남는다.

오늘 두번 쫄탕한 재덕형님이 걱정되어 픽업하러 갔는데 고문님이 일부러 착륙장에
착륙하신다.다시 이륙장에 올라 재덕형님 이륙시키고 능선에 올라서 릿찌잘 한다.
난 급해서 화장실좀...다녀와서 이륙한다. ㅎㅎ

이번엔 바람이 좋다. 이륙하고 힘들이지 않고 능선에 올라 선다. 고도가 500~600사이
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릿찌를 탄다. 바람도 순하고 대니산 온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녀 본다.

발바닥도 아프다 시간을 보니 1시간 30분이 넘는다. 고문님은 4시간 채우라고 하는데
30분 더타고 착륙한다.

오늘의 우리팀 기록이 태만형 3시간 기주형 2시간30분 나와 재덕형님 2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