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8.04일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
기록 : 256 회
인원 : 7 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태만, 김팽철, 권박사, 하상길, 정연찬
후기
오늘은 비행이 없나 했는데 12시에 모여서 비행간다는 문자가 온다. 사무실에서 일좀
하다가 모임장소에 나간다. 빅버드와 유니온이 합류해서 모두 7명이 모였다. 합천 대
암산으로 간다.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올랐다. 풀이 넘 많이 자랐다. 잠심 정자나무 아래 바
람을 쏘이는데 남풍이 일정하게 불고 이륙을 포기하고 대니산으로 간다. 대니산에 오
르니 바람이 좋다. 달구벌 배이사님은 1시 좀 넘은 시간부테 계속 비행중이란다. 헐~

우리팀도 팽철형님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이륙한다. 바람이 좋아서 5~600 고도를 항상
유지 하면서 손쉬운 릿찌를 탄다. 한번씩 올라오는 열바람에 고도를 높여 보았으나...
난 700넘으니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팽철형님은 1100넘고 구름에 들어갔다.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다. 다시한번 실력의 한계를 느낀다.

아무튼 팽철형님 2시간 대부분 1시간 이상의 비행을 잘하고 착륙을 한다. 우리팀 착륙
장은 길가 철탑앞 빈 밭인데 난 고도정리를 잘 못해서 윗쪽 착륙장에 내린다. 켁~
좀더 연습을 해봐야 겠다. ㅎㅎ

대구로 돌아와서 뿔고 도장찍고 있는데 달구벌팀 6시간 비행하고 왔다고 문자가 온다.
대단한 체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