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영천 보현산 (291회~292회 비행)
일   자 : 2010년 8월 8일(일요일)
기   상 : 맑고 구름많음
풍향/풍속 : 남서풍~남동풍 / 1m/sec
기   체 : 오아시스(DHV 1-2급)
에오타임 : 1차 1시간8분, 2차 27분,  최고고도 : 1차 1840m, 2차 1332m,  순간상승 : 3.4m,  순간하강 : 3.6m
같이 한 이분들 : 이병철 총무님,김태만님,서상목님,배재덕님,김정수님,박교택,박윤철,박용선,임승복(조카),예성언(가족)
                       권상덕,윤동현,달구벌팀

오늘도 바람이 약하다며 보현산으로 달려간다 착륙장확인하고 이륙장으로 올라가서 기상을 보니 이륙 바람이 약하다
초보 비행을 위해 더미로 나가면서 고도잡으면 비행하고 못잡으면 착륙 받기로 하고 동짜로 이륙한다 좌측 능선위로
올라서니 열이 있다 이것을 잡고 사냥중 교택이가 무전으로 도와주어 고도 잡는다 교택이, 종진이,상덕이, 정수햄 이륙한다
계속 써클링하면서 1500m을 넘으니 구름에 헤딩한다 1700m을 넘겨도 구름속이다 말로만 듣던 산줄이 물방울이 생긴다...
겁이난다 그래도 오기로 잡아돌리며 올라간다 1830을 넘으니 구름을 뚫고 올라선다 면봉산을 밟고 이륙장으로 가는데

교택이가 트라이 엥글을 하라고 무전이온다 기룡산 면봉산,이륙장을 돌려고 마음을 먹고 비행하는데 초보 받을 사람없다고
무전이 들어온다 잠시 망설이며 비행을한다. 또 초보 받아야된다며 무전이온다 트라이엥글 포기 하고 착륙 들어가서 성언이,
재덕이 형님을 받고 담배 한개비 입에 물고 하늘을 보니 교택이, 상덕이 트라이엥글 한다고 야단이다 열이 살짝 뻗친다...
간만에온 기회인데 그래도 나의 예전을 생각하며 마음을 갈아 안치고 점심으로 콩국수에 밥 말아먹고 다시이륙장에 올라간다..
병철씨와 둘이 이륙하여 열사냥을 하니  오전에 교택이,상덕이가 열 다 빨아먹고 없다 이륙장 앞에서 노가다 조금하니 1300m에  

구름이 뚫려버린다 오늘도 말로만 듣던 구름위에 나의그림자가 생기며 주위로 동그라게 무기게 생긴다 신기하다....
다시 빠졌다가 구름위에 올라가니 또 생기고 또 생기고 이것으로 만족하고 더이상 상승은 되지 않으니 착륙한다 ...
이륙장을 보니 구름이 이륙장을 덮고 있다 나머지 분들은 비행을 포기하고 교택이 이륙하여 나침반 고장으로 이륙장 앞에
매미 다행히 큰부상없이 철수하여 대구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