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님한테 문자가 왔다 단양 간단다ㅎㅎㅎ

단양 활공장이 그리 좋타하여 벌써 맘이 설렌다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밤 잘 자고 모임 장소로 간다

토요 뱅에 올만에 참석하신 님들이 많타 (고문님 자천부회장님 교관님 상득총무님 태만님 정수님 용석님 돈현님 상수)

이렇게 9명이 예정된 단양 두산 활공장으로 간다

가는 길목에 점심 해결하고 이륙장에 올라가는길이 미끄럽다 하여 가다가 모래 주머니도 싣고 간다

다행히 용석님이 운전도 잘하고 생각보다 길이 덜 미끄러워 무난하게 이륙장에 올라선다

이륙장에 올라서니 날씨도 많이 흐리고 바람도 배풍이다

그런데 이륙장 폭은 넓은데 길이가 좀 짧게 느껴진다 짧은 반면에 급경사라 이륙만하면 무난하게 뱅 할 수 있다

이륙 실패하면 급경사라 크게 다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일부 몇명은 족구하고 나머지 인원은 이륙장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족구게임 끝나니 약하지만 정풍으로 불어온다

텐덤 5팀 나가고 각자 준비한 순서대로 나간다

첫번째 이륙해서 똑바로 내려가서 턴해서 내리니까 딱 맞아 떨어지게 내린다

두번째 이륙해서 사면으로 붙여서 갔더니만 첫번째 보다 고도는 높게 날아 갔지만

바람에 영향인가 생각했던 만큼 여유있게 턴해서 내리지 못하고 90도 회전하여 바로 착륙장에 내린다

이렇게 내리면 위험한데 앞으로는 상황 판단을 잘 해야 되겠다

졸 2회 비행으로 마무리하고 대구로 들어와 상득총무님 500회 축하를 돼지갈비로 마무리하고

쪼매 부족한 분들은 2차 7에서 한잔 더 하는 줄 아뢰옵니다ㅎㅎㅎ

그리고 용석님 1회 테스트한 장비 구입하여 오늘 첫비행 하였답니다 ㅎㅎㅎ

2012-01-12 단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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