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8.20일
장소 : 단양 양백산
일기 : 남서
기록 : 261 회
인원 : 5 명
명단 : 김기홍, 이향종, 김태만, 김팽철, 박교택, 권박사
후기
단양 탠덤체험비행 행사 둘째날이다. 오전부터 행사를 해서 오후 3시가 되니 오늘
일정을 마친다. 어젠 5시가 되어 마쳤는데... 시간이 남아 우리도 자유비행 이란걸
하게 되었다.

이륙장 정방향은 북서인데 바람이 남서로 들어와서 남서 방향으로 이륙한다. 몇몇
비행자들이 이륙을 했지만 고도가 그리 올라가지 않는다. 나도 이륙하는데 측풍을
받아서 힘겹게 이륙을 한다.

이륙장 산사면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 나오는데 식어가는 열이라 살짝살짝 뛰워주
지만 고도를 높이지 못한다. 산봉우리를 돌아 강변으로 돌아나왔지만 여기도 여의
치 않다. 오히려 남서 방향이 더 좋은듯 하다.

할수 없이 강을 건너 착륙장에 내린다. 한낮의 더운 열기에 비하면 열이 너무 일찍
식어버리는듯 하다. 나중에 현지팀에게 들으니 여기는 3시넘으면 열이 식어 쫄비행
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말에 위안을 받고 오늘도 숙소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