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피부과 갔다가 모임 장소에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일찍 나섰으나...

진료를 늦게보는 바람에 교관님께 전화한다

어디로 가는가~~ 청도로 간단다

진료 다 보고 바쁘게 신천대로타고 팔조령터널 넘어가는데 교관님께 전화온다

4착륙장 입구로 오란다

아마 나를 위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예감이 온다

조금 더 서둘러 4착륙장 입구에서 합류하여 같이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예보에는 바람이 약간쎄다 하였는데 이륙장에 도착하니 예보만큼 쎄지않고

편안하게 이륙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바람이라 개인적으로 생각된다

준비한 순서대로 이륙한다

지금까지 가다가 많이 흔들어 주는 곳에서는 위험하다꼬 돌리지 안았는데

오늘 흔들어주는 자리에 들어 서니까  평철님이 돌리라꼬 무전온다

계속 잡아 돌린다

오늘 이런 경험도 두번 했다

소아링 하는데 갑짜기 정신없이 돌아간다 정말 어지럽다

그 순간 아찔했다ㅎㅎㅎ

첫번째 경험담 대처방법 듣고 두번째 이륙하여 첫번째 보다 약하지만  똑 같은 상황에서 잘 대처했고

첫번째 뱅에서는 만족한 비행이였지만

두번째는 뱅에서는 쪼매 부족하고 아쉽다

이륙장 위에서 고도 900 잡고서

이륙장 앞으로 나가서 다시 고도 잡을줄 알았는데 철탑 앞으로 가면서 계속 하강이다 

결국 철탑지나 능선에서 릿지 몇번타고 고도가 계속 하강하는 바람에 버티지 못하고 착륙들어간다

교택교관님 상득총무님 정두님 태만님 팽철님 상정님 병철님 용석님 돈현님 꼬마칭구 재현님 상수

이렇게 11명인가?  ㅎ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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