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OB2462.IGC 12.jpg 32OB2462.IGC 토욜은 오후바람 쎄다는 예보로 비행취소할까 말까 하다가...

오전비행이나 한판 할 생각으로 9시30분에 출발 문자를 보내기로 결정..

툐욜 대니산 이륙장에 오르니 ..어쭈구리 바람이 약하다...

김기홍 고문님 더미 이륙...근근히 버티다가 열하나 잡고 상승을 한다....

나도이륙  ... 앞선기체 2대가 근근히 열을 잡고 올라간다.....

난 이륙후 바로 앞산에 바짝붙는다....속으로 쫄하면 우짜지....쪽 팔리게.....항상신경이 쓰인다...

다행히 바짝 붙으니..약간의 리사이트 열이라 덜컹거리며  올라간다....고도 조금 확보후 앞으로 밀고들어가니 훌륭한 열이 나를 기다린다....좋쿠로....680정도가 끝이다...1시간 반정도의 관광비행을 끝내고..착륙...

점심 한그릇 먹고 다시 오른 이륙장...바람이 쎄진다....예보대로....

이륙하니.....그런대로 비행 할만 한대...다들 꼬리내리고..이륙장 철수란다.....헉.걱....

대구로 돌아와서 권총무 사무실에서 낙하산 제포장하고....

스카이워크 사장님이랑 세븐에서 이야기도 하고....

 

다음날 청도 오전 몸풀기 한판 하고....오후에 이륙장오르니 ..잠시 이륙중단이란다.....열이 넘 강해서..

속으로 간만에 몸풀겠내...

따른 사람 이륙한것 보니까...이륙후 바로..쭉욱~~~ 올라간다....옜날의 청도이륙장이 생각난다....

나도 셌팅후...이륙....이륙장위  앞쪽...몇군대 간을 보고.....특별히 문제 없다생각하고...바로 소어링으로 상승시킨다..

1200정도에서 양산엔덴 벨리 방향으로 달리기를 시작......중간에 난리브루스 몇판하고..ㅠㅠㅠ거칠긴 거칠다....ㅜㅜㅜㅜ

4번 정도의 고도 보충을 하고 양산에덴벨리 스키장에 도착했는대 바람도 넘 쎄졌고....거칠고...열도 흩어지고 없고...

30분을  악전 고투하다가 ....어쩔수 없이...스키장 주차장에 착륙.....에휴....살아남았다면....다음 목적지는  부산 금정산인대...ㅠㅠㅠ

최고속도 77km/h  최고고도 1585m  최고상승률 5m/s

 

담을 기약해야지.....지나가는 차 2번 얻어타고...밀양읍 단장면에서시내버스타고 밀양역.....대구까지는 밀양에서 직행버스

남부정류장에서 택시타고 신천동........고달픈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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