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9.04일
장소 : 영천 보현산
일기 : 남서
기록 : 265,266 회
인원 : 6 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태만, 김팽철, 이병철, 권박사
후기
지난 주말,주일 모두 비행에 못가서 한주 쉬고 오랫만에 비행에 나선다.
간만에 나오니 일기도 체크하고 오늘이 최적의 날씨라고 나름 생각하고
한껏 기대를 하고 모임장소에 나온다.

보현산으로 출발 천문대에 오르니 바람도 시원하다. 이륙장에는 하늘소
벌레들이 진을 치고 있다. 잠시 쉬었다가 내가 더미비행에 나선다.

이륙하고 좌측 우측 왔다리 갔다리 더미비행을 하다가 고도 까먹고 좌측
능선 끝에 돌무덤에서 버티지 돌입이다. 아직 열이 익지 않아서 한번씩
터져 오르는 거품열을 붙잡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 하면서 버틴다. 40여분
버티다가 결국 착륙장에 들어간다. 헐~

점심을 먹으면서 포항팀 비행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그리 시원한 비행을
하지 못한다. 다시 이륙장에 오르고 다들 이륙시켜주고 말구로 이륙을
한다. 오전과 달리 좀 상승이 된다. 시원한 상승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엔 능선에서 놀다가 이륙장 에서 50미터쯤 고도로 이륙장도 밟고 착륙장
들어간다.

기대가 컷지만 소득은 부실하다. 대구로 와서 각자 집으로 가고 난 앞산에
야간등산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