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   수 : 303 회

일   자 : 2013년 6월 29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이륙장 구름)
풍향/풍속 : 동~북동 2~3 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7 - 7회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16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5회

비행시간 : 50여분

 

1st.jpg

 

사무실 야유회가 취소되어 어부지리로 비행 갈 수 있다..

며칠 전부터 기상 체크하니 동풍이 분다..

날씨는 더울 거 같고 그래서 내심 보현산 가길 바랬는데... 막내가 좀 우기니깐 형님들 마지못해(?) 콜해주신다..ㅋㅋ

화남서광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이 제법 있다..

오늘 후배가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내심 기체도 바꿨겠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장 박고 싶었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는다...

잠시 뒤 교택형님 더미 나가시고 이륙장에 구름이 끼니깐 우측으로 빠지신다..

두번째 주자 용석형님 이륙...

역시 짙은 연무에 이륙장에 가까이 붙이지 못하시고 빠져나간다...

잠시 뒤 사진 찍히고 싶은 욕망(?)에 참지못하고 이륙...

구름은 더욱 짙어져 시야가 좁다...

결국 이륙장에 붙여보지도 못하고 작은 보현산 상공엔 하늘이 개여있어 그 쪽으로 날아갔지만...

엄청난 싱크를 극보하지 못하고 결국 착륙한다..

착륙장은 바람이 쎄서 거의 엘리베이터 수준이다..

아슬아슬하게 전봇대 기둥 연결쇠줄을 피한다... 씨겁이야!!!~

 

횟   수 : 304 회

일   자 : 2013년 6월 29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동 1~2 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7 - 8회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16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5회

비행시간 :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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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륙장으로 올라갈 엄두가 나질 않지만...

하늘에 껌딱지처럼 붙어 세시간 호버링만 하신 교택형님 착륙하셔서 하시는 말...

"올라갈끼제??"

대단대단!!~~ㅋㅋ

당연히 콜한다..

두번째 올라가는 천수누림길은 첫번째보다 고통이 덜하다...

훈련의 효과이리라..

하늘을 맑게 개었는데 늦은 오후시간이라 열이 있을까 싶다...

오늘 더미 자청하신 교택형님 이륙해서...

곧바로 착륙장 행...ㅡㅡ;;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다 쫄이다...

말구로 후배의 도움으로 이륙해서 착륙사진을 찍고 싶다는 후배말에 우짜든동 견뎌보리라 다짐하지만...

본전치기는 되는데 뒤로 밀려서 불시착 할 것 같다...

결국 착륙장 진입..

근데 바람이 깊은 북짜로 보인다...

우짜까우짜까 하다가 동쪽을 보고 착륙 어프로치 들어가는데 기체가 크게 들린다...

속으로 '엄마야~'가 절로 나온다...

기체 견제는 잘 했는데 땅으로 곤두박질 친다..

재덕형님 기체가 쿠션(?)이 되어 다행히 잘 내리긴 했는데...

신경 못 쓴 기체는 매미다..ㅡㅡ;;

형님들 도움으로 쉽게 매미잡고 대구로 무사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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