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춘천대룡산 활공장(464~465회비행)

일   자 : 2013년9월15일(일요일)

기   상 : 맑고 뭉게구름

풍향/풍속 : 북서풍 / 2 ~3m/sec

기   체 : 466(레벨달리기 162회, 오아시스 245회, 스페이스 49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9회)

기   록 : 에어타임 1차 : 2시간 4분, 최고고도 1430m, 순간상승 3.0m/sec, 순간하강 3.1m/sec, 최고속도 65km

파일럿 : 춘천 패러글라이딩 파일럿 회원님, 서울 자비대 클럽

 

오늘 기상이 맑고 중간중간 구름이 생긴다 먼저 이륙하신분들 몇몇분들은 이륙장 고도보다

 

 50m정도 높이를 유지하며 버티기로 간신히 비행을 하고 있다

 

나머지분들은 파리약을 맞았는지 모두 착륙장으로 내려간다 구름이생기는것을 봤을때 상승열은 견찮을것 같은데

 

나도 이륙해본다 상승열은 있지만 흩어져 올라오는 것들이라 상승하기가 많이 힘들다

 

사면에서 한번씩 올라오는 것을 잡고 겨우 이륙장 올라서면 다시 내려가기를 수없이

 

 앞으로 나가봐도 내실력으로 잡아 올리기 힘든것들 상승 열이 약하면서 작고 여기저기서 흩어져있다

 

본전도 되질않는다 다시 사면으로 붙어 이륙장 좌측 사면에붙어 버티기로 노가다 1시간 정도 한다  

 

진이 다빠진다 이렇게 버티다가 더이상 고도 올리기가 힘들것아 포기하고 앞으로 쭈~~~욱 빼내본다

 

 작지만 견찮은것이 하나 걸려던다 이것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살살 달래며 끝까지 잡아 돌린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0점대에서 1점대로 올라간 계속감아돌리며 하늘을 보니 작은 구름이 형성되고있다

 

1000m을 목표로 바리오에 귀만 기울이고 한참을 감으니 1200m을 넘어간다 더이상 상승은 되질않는다

 

다시 욕심이 생겨 1300m을, 다시 1400m을 목표로 큰구름이 형성되는 곳으로 날아간다

 

1400을 넘기고 구름에 헤딩을 목표를 잡고 열사냥을 하지만 아직은 강원도 산세가 겁이나고

 

지형도파악이 되지않았고 기체는 드래프트 되고 구름에 헤딩 잘 않되고 비행은 두시간 동안 노가다 비행을 하여

 

체력은 고갈되고...나이는 못 속인다는 것을 오늘 새삼 느낀다...운동 좀 해야겠다...

 

구름에 헤딩은 포기하고 고도 확보에 만족하고 춘천 시내 방향으로 비행하며 편하게 관광 비행을 마치고 착륙...

 

비행1.jpg 이륙장.jpg 비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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