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울산 간월재 (496~497회비행)

일   자 : 2014년6월 07일(토요일)

기   상 : 맑고 구름많음

풍향/풍속 : 북동풍  / 2.5~3m/sec

기   체 : 497(레벨달리기 192회, 오아시스 245회, 스페이스 49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10회)

기   록 : 에어타임 1차 : 1시간53분,  최고고도 : 1219m,  순간상승 : 3.3m/sec,  순간하강 : 4.2m/sec,  최고속도 : 57km

                               2차 : 47분,  최고고도 : 1234m,  순간상승 : 4.0m/sec,  순간하강 : 3.9m/sec,  최고속도 : 58km

파일럿 : 김기홍고문님, 구자천 부회장, 박교택교관, 권상덕총무, 배재덕, 권정두, 김세균, 김태만, 박윤철, 최용석

               고창우, 윤돈현(처, 딸)

 

간월재 역시 오랜만에 가보는 곳이고 높은산 이기에 마음이 설레이고 긴장이 조금된다...

기상은 구름이 많고 이륙바람 좋고 먼저 다른팀 분들 비행하는것을 보니 상승력도 좋다..

아름다운 산세와 녹음이 왕성한 신불산,간월산,가지산,영취산 등 이모든것이

그동안 움추리고 있던 마음을 확트이게 해준다...

여기서 비행을 할려니 쌓여만 같던 스트레스도 날릴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쓰치고 지나간다...

김밥과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이륙준비하여 이륙한다 미안바위 앞에서 비비고, 돌리고, 붙잡고, 매달려도

고도를 잡지못한다, 미안바위한테 미안 할 정도로 헤메고있다...

이렇게 한시간정도 헤매다보니 땀도나고, 뱃가죽도 땡기고, 입도 말라붓고 열도 올라오고, 욕도 나오고

남들은 벌써 고도잡고 놀고 있는데 이넘은 밑에서 해매고 있고 진짜 기술이 딸리는지 감이 떨어졌는지 어이가 없다...

마음을 비우고 다시 시작해본다...이번에는 상승기류하나 잡고 간월산 정상을 올라선다...

이제 편한맘으로 배내골, 신불산끝자락 까지 뱅을 하며 즐기고 탑랜딩한다...

잠시 휴식을 하면서 애탓던 마음을 담배 한모금 빨아들이며 삭히고 쉬었다가...7-1차비행.jpg 미안바위앞....jpg

다시 이륙한다 별어려움없이 고도잡고 올라가는데 이넘의 교택이가 무전으로 남들은 고도잡고 노는데 너는뭐하냐며

열을 올린다...

오랜만에 비행하면서 고도도 어렵게 올리는데 불을 지피고있다...땀난다 땀나 택아...ㅋㅋㅋ

이렇게 고도 잡고 신불산으로 날아가 사면에서 사승풍을 타고 신불산 정상을 밟고

양산 입구까지 날아갔다 오면서 비행을 편하게 즐기고 착륙장으로 들어온다....

착륙장 상고에서 고도를 내려주지않느다 다시 고도 잡고 올라간다...

신불산을 보니 구름이 몰려온다...날개접고 윙오버로 고도 낮추고 바로 착륙한다...7-2차비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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