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 수 : 348 회

일 자 : 2014년 11월 9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서 3~4 m/s 

기 체 : UP Trango XC2 - 7회

          NIVIUK Artik - 116회

         JIN Volero - 102회

         JIN Oasis - 72회

         ADVANCE Omega7 - 32회

         JIN Level - 8회

         JIN Beetle(Tandem) - 5회

        ADVANCE Omega8 - 1회

         NIVIUK Icepeak6 - 1회

         OZONE M4 - 1회

         SUN Click - 1회

         JIN Sprint EVO - 1회

시 간 : 40여분

 

슬슬~ 겨울이 오는가보다...

 

주풍이 북서다..

 

클럽형님들과 같이 가지 못하고 늦게 혼자서 청도로 출발한다...

 

착륙장에 도착하니 기체 몇대가 하늘을 수놓고 있다..

 

마음이 급하긴 한데 어쩔 수 없이 기다린다...

 

가스트가 쎄서 얼마지나지 않아 형님들 착륙 들어온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나누고 청도기사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간다...

 

밥 한공기 후딱 해치우고 밖으로 나와보니 바람이 쎄다..

 

이륙장에 올라갔지만 흐미~~ 배풍이 살짝 들어온다... 열바람이란 얘긴데...

 

형님들 대니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나는 남부리그 홍수형님한테 웨이포인트도 받을 요량으로 청도에 남기로 한다..

 

웨이포인트는 1분만에 받는다...

 

낙동강 오리알 같은 심정이긴 한데... 기다려보기로한다...

 

마침 공기투과율 점검도 해주신다니 내 기체도 측정해보는데...

 

1,000초 이상 나올거 같아서 중간에 끊는다...

 

기체가 새거 수준이란 말에 기분이 좋아진다...ㅋㅋ

 

오후 네시를 넘기니 바람이 조금 약해진듯도 하다...

 

이런 내마음을 알아챗는지 영종이가 이륙장 올라가보자고 한다... 좋코로...ㅋㅋ

 

다른 팀들 탠덤도 있고 아직 이륙장에는 사람들이 있다...

 

기체 셋팅해서 기다릴 것도 없이 이륙한다...

 

이륙장 벗어나면 쫄이라서 버티기에 들어간다...

 

바로 따라서 영종이도 이륙...

 

몇바퀴 안 돌린거 같은데 나보다 한참 위에 있다...

 

음... 잘하긴 기똥차게 잘하네~~

 

고도 좀 잡더니 우측 산 중턱에 붙어 몇바퀴 돌리더니 쒹쒹~하게 골프장으로 간다...

 

그 때 시간이 다섯시가 넘었는데... 영종이 간도 크다....

 

나도 우측 산으로 넘어가서 따라가볼려고 하는데... 날이 너무 어두워진다...

 

차량 회수도 걱정되고 얼마 버터지 못하고 착륙장으로 직행...

 

내려서 고글 벗으니깐 아직 날이 밝다...ㅡㅡ;;

 

그래도 기다린 보람 있게 한 비행 잘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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