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_alt.jpg 1st.jpg 횟 수 : 357 회

일 자 : 2015년 1월 18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서~남  1~3 m/s 

기 체 : UP Trango XC2 - 16회

          NIVIUK Artik - 116회

         JIN Volero - 102회

         JIN Oasis - 72회

         ADVANCE Omega7 - 32회

         JIN Level - 8회

         JIN Beetle(Tandem) - 5회

        ADVANCE Omega8 - 1회

         NIVIUK Icepeak6 - 1회

         OZONE M4 - 1회

         SUN Click - 1회

         JIN Sprint EVO - 1회

시 간 :  01:33:13

 

클럽 비행을 할거라고 신천동을 향한다...

 

그러나 청도에서 남부리그가 열린다...

 

상주냐 청도냐 하다가 겸사겸사 청도로 간다...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륙장에 오르니...

 

홍수형님 곧바로 선수등록해버린다...ㅡㅡㅋㅋ

 

등 떠밀려 타스크 입력하고 장비셋팅한다...

 

이왕하게 된거 마음을 가다듬는다...

 

오늘 타스크는 이륙장 - 착륙장 - 오례산선 - 정각산 - 상북면사무소 (총 36.1킬로미터)

 

오후 1시까지는 북서 정풍 바람이 예보대로 올라온다...

 

그러나 조금 지나니 서짜바람으로 바뀌면서 약해진다...

 

모두 이륙에 애를 먹는다...

 

전열을 가다듬고 활주로에 서서 쉼호흡 한번하고 기체를 세우는데...

 

어렵지 않게 기체가 올라와준다...ㅋㅋ

 

이륙해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곧바로 바리오 상승음이 들린다...

 

우턴으로 몇바퀴 돌리니 확실히 서짜바람으로 바뀌었다...

 

이륙장 우측으로 밀린다...

 

1320에 스타트지점인 착륙장 찍고 다시 이륙장으로 돌아오는데...

 

흔들기는 겁나 흔들고 전진도 안된다...

 

바람이 남짜로 바뀌었다...

 

오례산성까지 가는데 약 한시간이 걸린다...

 

정신 바짝 차리고 오례산성 넘는데 전진은 더욱 더디다...

 

여기서 남부리그 선수들이랑 조인하여 고도 좀 잡고 곧바로 육화산(추정)으로 붙는다...

 

여긴 남짜 사면이라 손쉽게 릿지가 된다...

 

정상을 밟고 다섯대의 기체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써클링한다...

 

역시 영종, 함현주씨, 백진희씨는 선수들이라 다르다...

 

나름대로 써클링 같이하는데 고도가 제일 낮다...

 

네대의 기체가 정각산 쪽으로 날아간다...

 

나는 조금 더 고도 보충 후 뒤따라간다...

 

네대의 기체가 3~4부 능선에 붙는 걸보고 정각산 우측으로 경로를 튼다...

 

그러나 이게 패착..

 

측정풍으로 날아가는 속도는 고작 15킬로...

 

산능선에 붙지도 못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 착륙하기 바쁘다...

 

내려서 올려다보니 낙될 줄 알았던 기체들은 유유히 고도를 잡는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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