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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5.02.20.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동

기록 : 625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설 명절을 잘 지내고 주말 비예보로 오늘 비행을 나간다

소구레 국밥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내일 비가온다니

오늘 기상이 좀 튈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가 좀 된다.

 

우리팀 대부분 이륙하고 고도를 잡는다. 쫄비행은 아닌듯

하다. 나도 이륙을 한다. 얼마 안되서 고도를 올린다.

 

좀 거친 기상이다. 봄기상이 보인다. 이리저리 기체를

흔들면서 올라간다. 고도를 잘 올리는 사람은 1300까지

올렸다고 한다.

 

난 고도 700정도 잡으면 벌판 나가고 고도 까먹고 나면

다시 산으로 와서 고도 올린다. 이륙장 기준으로 우로

한번 갔다가 좌로 한번 갔다가 다시 들어온다.

 

대니산에 이륙매미 하나 중간 봉우리에 비행중 매미

하나 있다. 가운데 봉우리 로 가서 매미된 사람에게 소리

질러도 보고 상태를 확인한다.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나도 한방 먹을뻔 했다.

시간도 1시간 정도 비행을 한터라 꼬리 내리고 착륙장

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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