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윈드구루예보에 의하면 4~5 정도다

이정도 바람이면 뱅이 가능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

잔차를 수리해야 하지만 놀기삼아 모임 장소로 간다

참석자 박교택교관님 구자천님 최용석님 박상수 4명이서 청도갈까 현풍갈까 하다가 현풍으로 간다

고문님이 예식장 가는관계로 차를 가지고 나오셨는데

인원이 적은 관계로 용석씨차로 출발한다

늘 그렇듯이 10시30분에 모여서 가니까 점심해결하고 이륙장에 오른다

앞서 이륙장에 도착한 타 동호회팀들은 남자 이륙장에서 일부 이륙하고

바람 방향이 맞지않아 북자 이륙장으로 이동한다

우리는 당근 북자 이륙장으로 바로 오른다 

바람이 왔다리갔다리 하지만 이륙 하기에는 불편이 없다

울교관님는 마음이 바빠서인지 빠른 셋팅해서 먼저 온 팀들 사이에서 이륙하고 나가버렸다

다른팀들 어느정도 나가고 자천님 나가고 그 다음 다음에 내가 이륙해서 자천님 뒤따라

앞산으로 가지만 고도가 하염없이 까지네~~

사면으로 붙여서 가 보지만 고도가 급속도로 까지니까 사면으로 붙여서 가는것도 무섭다

이러다가 어디서 내려야 하는 생각이 먼저든다

상승고도가 없다면 산소위에 내려야되겠다는 생각하에 사면으로 붙여서 간다

다행히 올려주는 구간이 있어서 능선 끝자락까지 올 수 있었다

이제 마음이 놓인다 뚝방까지 못가면 착륙장에 내릴 수 있으니까~~ㅎㅎㅎ

능선 끝자락에서 작은열잡아 돌려보지만 별로 소득이 없다

교관님이 한비행 더 할려면 용석씨 차 내려온다고 착륙들어 오라하네~~

네~~ 대답하고 바리오고도 250에 착륙장 가는데 작은열이 또하나 걸린다 0.2~ 0.4

요고잡고 계속 돌려본다 바리오고도 350(gps 300)까지 올라가고 더 이상 안올라 가네~~

열찾아 댕기보지만 고도만 하염없이 까진다~~

바리오고도 250에 뚝방 산불감시초소 향해서 똑바로 간다

이게 왠 일인가~~

충분히 갈 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갔지만 뚝방아래 중간에 내렸다ㅎㅎㅎ

자천님도 내리고 한비행 더 할라꼬 장비도 안개고 다시 올라간다

이번에는 북자 이륙장이 아닌 남자 이륙장

이륙장에 올랐을때는 그나마 바람이 좀 있었는데 준비해서 이륙할라고 하니까 배풍이다

한참 쉬었다

다시 바람이 살살 올라오네~~

빠르게 준비해서 이륙한다

열도 별로없고 바람도 별로 없다 울팀들 한사람도 이륙 못하고 있네~~

착륙하고도 울팀 이륙 못하고 있다

알고보니 배풍이고 해서 다시 북자 이륙장으로 갔으나 바람이 없어서 이륙도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철수하고 내려왔다~~

오늘 바람의 세기하고 풍향하고 윈드구루하고 하나도 안맞으니 지 맘대로 바람이다ㅎㅎㅎ

대구들어와서 국밥과 막걸리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늦은 22까지 잔차수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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