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3월 14일 토욜 대니산에서 오전비행은 이륙후 고생해서 고도약간 올리고 놀다가 앞으로 뺏다가 고도다 까먹고..

겨우살아나서 이륙장쪽으로 붙었으나 살아 남지 못하고 50여분의 짧은 비행을 끝냈다..

다시 이륙장에 오르나 남풍 서풍 와다리 갔다리..

북서풍에 가스트가 넘 짦고 강하다

그러나 우측 바람은 연신 초당 4~5미터 정도의 열바람이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

예날같으면 얼싸 좋다 이륙했지만....

속으로 몇번망설이다가....에구 몸도 온전치 못하는대.....꼬리내리고 비행포기.....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가늘고 길게 살아야지.....ㅎㅎㅎ

 

요즘 평일에 날씨가 넘 좋다....

25일 수요일..병원에 일찍가서 물리치료 퍼떡 받고

날씨가 넘 아까워 평일조를 만들어 청도이륙장에 오른다....

바람이 북서에 서 남....와다리  갔다리...

이륙후 겨우 열잡아서 이륙장 상공확보 흔들기만 디따 흔들고 올라가지는 않고..

시간이 일러서 그러거니 하고....쭉덕하게 기다리면 고도를 확보한다..

이륙장에서800정도 확보하니 기체가 동쪽으로 밀린다....서풍이 깊구나..

우측 세로난 도로위에서 1000 확보후  경찰서 뒷산으로 이동 겨우 산능선에 붙었다..

내가 즐겨 이용하는 주유소...ㅎㅎ주유하는 아가씨가 내 스타일....ㅎㅎㅎ

다시 1200정도 확보후 용각산으로 이동...경찰서 뒷산에서는 남서풍이었다..

용각산9부에 남서풍방향에 붙었으나 신통잖아서 릿지비스무리하게 왔다리 갔다리해보니 ..

어이쿠 완전 남풍이다.....남쪽으로 돌아가니.....열이 좋다....1800정도 확보후  북동쪽으로 밀고간다.

태만형님 자인유지 종진내 집에 가자고 한다...오케이.....

조금가다가 차는 우짜노 카는거 차고 뭐고 다 치아뿌고 고도 나올때 갈때까지 가자고 하고 내심 칠포를 맘속에 담고 달린다..

구룡산넘고.....안강 풍산금속 우측로 우회해서 양동마을쪽으로 갔는대.......

양동마을 양반들의 기가 센지....열이라고는 구경도 못하고 장열히 전사....나도 양반인대 좀 봐주지...

직선거리 60여키로....

태만형님은 경주버스터미널옆에 안착...

난 포항가서 대구오는 버스타고 울집옆 용계에 내리니 태만햄 먼저 와서 기달린다...청도.jpg 2015-03-25 청도원정산 양동마을.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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