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4_03-33_01.jpg

2015-05-24_03-33.jpg


일자 : 2015.05.24.
장소 : 보성 주월산

일기 : 남서<->남동

기록 : 635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문화관광부장관배 정밀착륙 둘째날.

착륙장 근처 마을회관을 빌려 하루 숙바글 한다. 저녁을 먹고

소고기 등심 숯불구이 잔치가 열린다. 뻑적지근하게 한잔씩들

하신다. 난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위해 방에 들어와 한숨자는데

당구치러가자는 말에 벌떡 일어나 따라 나선다.


광란의 밤을 지내고 새벽 3시30분 겨우 잠에 드는데 어르신부

형님들은 5시에 기상을 하고 잠을 설친다. 씻구 아침을 먹고

픽업트럭을 타고 이륙장에 오른다.


어제보다는 날이 개어서 훨씬 좋다. 다만 열이 많아서 찍기는 좀

힘들다는 예상을 하고 남들 비행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속이 안좋다 영역표시 좀 하고나니 속은 편안한데 다리에 힘이

없다. 좀 쉬는데 자천향님 이륙매미 잡아주고 나도 이륙을 준비한다


오늘도 우리팀에서 최고 마지막으로 이륙을 한다. 이륙장 우측

능선을 타고 철탑 주능선 시작점에서 열잡는다 이륙장으로 밀리

면서 고도를 올리니 894가 나온다.


더 올리려면 뒤로 드리프팅하는데 그만 자르고 철탑을 향해 사면

으로 가로질러 능선 주간쯤 간다. 능선 앞으로는 정풍 뒤로는

벌목지 햇볕이 좋다.


앞뒤로 열이 생성되는 곳이니 그냥 올라간다. 고도 보충하고

철탑을 찍고 나오면서 다시 고도 보충해서 이륙장 앞 처음 열잡는

곳까지 잘 나왔다. 이제 뭘할까 하다가 리그전떄 갔던 이륙장

좌측능선으로 고고싱...


고도를 높이고 적당하다 싶어서 골프장을 뒤로하고 이륙장 능선끝에

가로지르는 큰 능선에 올라탄다. 그뒤에 더큰 능선이 있지만

들어갔다 못나오면 민폐이니 여기서 접고 착륙장으로 가는데

고도가 너무 아깝다.


리그전떄 터닝포인트였던 벌판 한가운데 읍내 학교를찍으러

고고싱.. 가니까 고도 남네... 내침김에 기차역까지 찍고 착륙

장에 돌아온다. 오늘도 찍기는 하는 날이라 찍으려고 안간힘

써보았으나...


착륙장 부근에 뛰우는 열에 속아서 또 견제를 하니 찍기판에

못미쳐 착륙을 한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