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비로 인해 하루 쉬고 참석하엿다.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었고, 도착했을 당시 땅이 데워지지 않아

선뜻 나서는 분들이 없자 한두분 이륙한 뒤 준비하고 바로 뒤따랏고,

바람도 거의 무풍이라 힘차게 뛰어 오전 2회 추가.


점심을 먹고 이내 연속 2회 추가.


오늘은 교관님이 착륙장에서 유도를 해주셧는데, 혼자 해보게끔 하셔서

나름 그간 몸에 익혀 연습한대로 안전하게 착륙하였다.


장비 정리하고 운전하러 정상으로 올라 모두 이륙하시는거 본 뒤 하산하여

다른분들 착륙하는 모습 한참 보고있으니 새 장비를 구입하신 교관님 착륙.


한번 더 할껀지 물어보셔서 한번더 하게 되면 주위분들께 피해 드릴까봐

안하려고 했지만 괜찮타고 하셔서 다시 이륙장으로 올라갔다.


오후 4:30분경 바람은 전과 달리 거칠었으며, 이륙하여 릿지 비행을 배웠다.

"릿지 비행은 산기슭을 타고 산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돌아야 된다" 기억하며

이륙즉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산기슭따라 갔다 착륙장 방향으로 턴해서

다시 산기슭쪽으로 붙여 이륙장쪽으로 비행, 다시 반대로..반대로..

어느덧 위치가 이미 철탑 위에 있었고, 18회 비행만에 최고 고도를 잡아보았다.

릿지비행을 첫 맛보게 해주신 형님들 감사합니다.ㅎㅎ


비행기를 많이 타서 그런지(?) 아직까진 비행에 대해 무덤덤하지만,

(추락할 것 같은 비행기 기체 흔들림을 많이 경험해서 다 운명이다 생각하고 이미 정신줄 놓았음..ㅎㅎ)

맛보기로 즐긴 릿지 비행과 앞으로 2회 더 추가 후 왕초보 딱지를 때고 다음 단계를 배워 나가면 

매주 휴일만 기다려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안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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