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으로 장마가 올라간 뒤 대니산이 끝에 걸렸는지 오전에는 날씨가 좋지 않다.


먼저 이륙장에 올라간 빅버드 스쿨팀이 이륙을 하지 않는다.

착륙장에는 비가 오지 않아 교관님은 유도를 위해 남으시고 출발했다.

중간쯤 갔을까. 비가 쏟아져 다시 내려간다.


식당에 도착하여 상득 형님이 소세지와 발라스터? 가방을 주신다. 감사히 잘쓰겠습니다.ㅎ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기다리니 다행히 날씨가 좋아졌다.


이번에도 교관님이 알아서 해보라 하시어,

19회째 비행은 착륙을 위해 펜스위에서 8자 비행 중 전깃줄쪽으로 더 향하며 고도가 낮아져 아찔함을 느꼇고,

20회 비행에서는 다시 감을 살려 착륙을 잘할뻔 했지만 발을 딛는 순간 젖은 땅에 미끌려 엉덩방아 찧고,

21회 비행에서는 실수 없이 할 수 있었다.


오늘까지 20회 왕초보 졸업을 위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참외도 많이 가지고 오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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