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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5.06.28.
장소 : 합천 대암산

일기 : 북동<->동

기록 : 639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어제 회사일을 못해서 오늘 오전에는 회사일을 좀 보고 뒤늦게

대암산으로 간다. 우리팀은 점심을 이미 먹고 이륙장으로 간다

고한다. 난 마켓에서 빵두쪽아리 두유하나를 사먹고 착륙장에

도착한다.


한참을 기다려도 우리팀 이륙하는게 안보인다. 빅버드 차량하나

올라간다기에 양해를 구하고 올라탄다. 이륙장에 오르니 우리팀

한명도 비행을 않고 있다


이륙장엔 사람도 많고 하늘기상 컨닝구 도 할겸 늦게 이륙을 하기로

맘먹는다. 이륙하는 사람들 기체들어주고 뒤치닥거리를 한다.

1,2시간 가량 이륙보조를 하니 이제 줄도 거의 없다.


교택형님 먼저 이륙하고 나도 뒷따라 이륙을 한다. 이륙실패1번

하고 이륙을 한다. 아까 사람들 많이 이륙할때보다 기상이 많이

죽었다. 쉬 올라가지 않는다. 다만 고도 유지하며 놀 수는 있겠다

싶다. 고도 700이상을 확보하고 이륙장 우측 헬기장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다. 한시간 가까이 이짓을 하니 지루하다.


똥통열 승부걸어보고 착륙하자 생각하고 똥통열 잡고 돌리는데

거기서 20분가까이 있으니 또냄새에 머리가 아프다 이짓도 이젠

못해먹겠다.


그무렵 나의 오랜 숙정 최용석님의 무전이 나를 더 화나게 한다.


"착륙하고 싶어도 고도가 안 내려가서 착륙을 못하겠넹~"...


남들은 고도 올리고 싶어도 못올려서 난리인뎅. 몸은 고단하고

마음은 찹찹하고. 착륙장 들어가는 나의 고도는 팍팍 깍이고...


오늘의 비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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