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 수 : 376

일 자 : 2015년 7월 4일

기 상 : 구름 많음

풍향/풍속 : 남 1~2 m/s

기 체 : UP Trango XC2 - 33회

          NIVIUK Artik - 116회

         JIN Volero - 102회

         JIN Oasis - 72회

         ADVANCE Omega7 - 32회

         JIN Level - 8회

         JIN Beetle(Tandem) - 5회

         JIN Fuse(Tandem) - 2회

        ADVANCE Omega8 - 1회

         NIVIUK Icepeak6 - 1회

         OZONE M4 - 1회

         SUN Click - 1회

         JIN Sprint EVO - 1회

 

공사가 다망하여 한달만에 비행에 나선다..

 

친구 아들래미가 문경에서 텐덤이 재미있었는지 올초부터 한번 태워달라해서 불러낸다...

 

덕분에 친구얼굴도 오랜만에 보네... 일석이조..ㅋㅋ

 

오늘 활공장은 현풍...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이 없다...

 

기다리다 지칠때쯤 남짜바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장비 셋팅하고 효섭이(친구아들) 하네스 셋팅하고 마음을 차분히 가져본다...

 

이륙바람을 좋다...

 

백턴이 몸에 익어 편하지만 안전을 위해 전방으로 이륙한다..

 

바람이 좋아 어려움 없이 이륙한다...

 

텐덤바 무게중심이 안 맞는지 브레이크라인이 너무 멀리있다...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지렛대 원리로 길게 늘여서 연결했어야했는데... 짧게 연결했다...

 

그래도 신나하는 아들을 위해 집중해서 열사냥에 나선다...

 

처음엔 이륙장 고도보다 높이 올라섰는데 잠시 방심하는 틈에 고도가 너무 낮아졌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착륙장 앞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올타쿠나 열이 있다...

 

요거 못 잡으면 안된다싶어 집중해서 써클링한다...

 

운좋게 다시 고도 획득하여 낙동강가까지 밀어보고 관광비행을 즐긴다...

 

점심시간이 다 되서 약 50여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착륙한다..

 

1st.jpg

 

 

횟 수 : 377

일 자 : 2015년 7월 4일

기 상 : 구름 많음

풍향/풍속 : 남 1~2 m/s

기 체 : UP Trango XC2 - 34회

          NIVIUK Artik - 116회

         JIN Volero - 102회

         JIN Oasis - 72회

         ADVANCE Omega7 - 32회

         JIN Level - 8회

         JIN Beetle(Tandem) - 5회

         JIN Fuse(Tandem) - 2회

        ADVANCE Omega8 - 1회

         NIVIUK Icepeak6 - 1회

         OZONE M4 - 1회

         SUN Click - 1회

         JIN Sprint EVO - 1회

 

점심을 불고기백반으로 맛나게 먹고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그 사이 바람은 더 쎄졌다...

 

한비행했겠다 싶어 느긋하게 여유를 부려본다...

 

형님들 다 이륙하고 말구 바로 앞에 이륙한다...

 

저 멀리 뭉게구름이 무섭게 쏟구쳐오르는게 보인다...

 

저기 들어가면 식겁하겠단 엉뚱한 생각이 든다...

 

어렵지 않게 릿지와 써멀로 고도를 잡는다...

 

여름기상같지 않게 좀 꼰드럽긴하지만 아주 쎄다... 좋구러...ㅋㅋㅋ

 

고도 잡아 하수처리장 찍고 낙동강도 찍고 더 이상 할게 없다 싶을 때...

 

대구로 드간다는 무전이 들린다...

 

이륙장 우측 능선 끝 구름밑에서 드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올타쿠나 싶어 고도 1500 획득 후 나도 대구쪽으로 밀어본다...

 

낙동보 위를 지나는데 고압선 철탑이 너무 많이 생겼다...

 

충분한 고도임에도 궁디가 쫄깃쫄깃하다...

 

대류현상이 활발한건지 머리위 구름이 기체를 쪽쪽 빨아올린다...

 

겁이나서 돌리지 못하고 낙동강을 따라 북으로 올라간다...

 

그 사이 뒤따라오는 태만형님의 코치로 금계산으로 방향을 튼다...

 

금계산 정상엔 열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열이 없다...

 

고도는 충분하니 다음번 용연지 옆 산으로 밀어본다...

 

여기도 없다...

 

설상가상... 바람도 동짜로 정풍이다...

 

50정도 나오던 속도가 20밖에 안 나온다...

 

앞산을 가고싶었는데... 아깝지만 화원유원지 운동장에 착륙한다...

 

여름비행에서 의외의 수확을 건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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