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는 뱅이라 많이 설레이고

차도 없으니 약간 망설여지기는 하나

오늘 안가면 언제갈지도 모르니까

택시 불러서 모임 장소로 간다

넘 일찍 도착했나 상득씨 혼자 쭈구리고 않아있네~ㅎㅎ

곧이어 재덕이형님 참외가지고 오시고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오늘참석자 김기홍고문님 박교택교관님 윤돈현총무님 배재덕님 권정두님

구자천님 이상정님 권상득님 손님1명 박상수 10명이  대니산으로 간다

대니산으로 바로 오신분은 양장석씨

아침햇살이 좋아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흐리고 습하다

대니산 남자에 올라 바람을 확인하니 북자 바람이 이륙하기에 불편함없이 잘 올라온다

북자 이륙장으로 이동하여 숨고르기 좀하고

빅버드팀 먼저 보내고 우리팀 준비해서 나간다

우턴해서 갈까 하다가 앞산으로 바로 질러서 간다

올려주는곳 없어도 고도침하가 그리 심하지 않아 뚝방 착륙장까지 여유있게 쫄로 착륙한다

오후에는 바람 방향이 남자로 바뀌기에 점심먹고 느긋하게 이륙장에 오르니

빅버드팀 하나 둘 이륙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빅버드팀 거의 다 나가고 울팀 이륙한다

앞서 이륙한 몇몇 사람들이 우턴해서 버티면서 고도 올리기에

나도 우턴해서 갔지만 열이 도망 갔는지 한바퀴 돌아보고 좌턴해서 사면 가까이 붙여서 간다

다행히 운이 좋았는지 릿지 타면서 조금씩 올라가네~~

능선 올라타서 다녀 보지만 큰 열은 없다

작은 열이라도 만나면 열심히 돌려보고 빠지면 능선위로 왔다갔다 한다

아무리 댕기도 550 더 안올라 가네~~

고도의 변화가 별로 없을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모두 착륙장으로 간다

나도 착륙장으로 간다

그런데 속도도 안나고 고도 침하도 별로없다

풋바 꾸~욱~~   밟고 속도계 보니 12~17 왔다갔다한다

고도도 여유가 있고해서 귀접기하면 더 빨리 갈란가 싶어서

귀접기하고 속도계 봤더니 오히려 속도가 2~3 더 줄어든다

시험삼아 여러번 반복해서 잡아본다 똑 같은 결과다ㅎㅎ

45분에 만족한 뱅으로 마무리 하고 대구 들어와 뒷풀이 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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