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 관해 20년간 실무에 경험하면서 사고에 대해 페러와의 관계를 적어봅니다.



페러와 마찬가지로 전기도 일반인들이 직접 접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뉴스등에 나오는 단편적인 내용을 보고 판단할수밖에 없읍니다.

그래서 실제와는 다르게 페러처럼 아주 위험하다고 오해할수도 있겠지요.

전문용어는 이해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쓰지 않겠습니다.



첫번째로 가정,사무실에서 쓰는 전기선은 직접적인 접촉을 해야 감전이 됩니다.

두개의 선중에 한개는 감전되고 한개는 땅에 묻혀있어 감전이 되지 않습니다.

벌판에 작은 전주에 매달린 전선은 농사용 전기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두번째로 우리가 흔히 도로 따라 깔린 전선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22,900V입니다. 맨위에 피복없는 전선은 피뢰침 역활과 관계가 있습니다.

전기가 흐르지 않습니다. 밑에 3줄의 검은색 선이 있는데 이것이 위헙합니다.

운이좋아 새처럼 허공에서 1개의 선에만 접촉하면 문제가 없지만, 1개에 접촉한 상태에서

전봇대나 다른선에 30cm이하로 접근한 순간 접근한것은 무엇이든 다 타버립니다.

이차적으로 전선이 열받아 끊어질경우 일대는 자동 정전이되고, 한전 시설물과 함께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송이 있을경우 당사자가 전부 배상해 주어야 합니다.

금액은 제가 본 경험으로 최소 몇천이 나올겁니다.



세번째로 대부분 장거리를 추구하는 비행자들에게 해당되는데요.

철탑과 철탑 사이에 깔린 전기선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154,000V입니다. 이건 우리나라 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전기법에 5.1M이하로 접근하지 마라고 하는것은 맑은날 전선 주변 습도등을 고려해 정해 놓은 것입니다.

허공에서 1개의 선에만 접촉할경우는 괞찬지만 비행중에는 거의 그럴경우가 힘들겁니다.

1개에 접촉한 상태로 철탑이나 다른선에 5M이하로 접근할경우는 위와같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사고에 대한 파장은 너무커서 일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로또가 되지않는한 힘들것입니다.

철탑,선로 주변이 열 포인트라도 포기하고 다른 장소를 찾는게 현명합니다.



끝으로 여러 동호인들이 한전선로는 땅에 묻는 것이 원칙 아니냐고 하십니다.

한마디로 전기법에는 원칙이 아닙니다. 요즘 시내에 땅속에 전선을 묻는 곳이 있는데요.

그것은 쾌적하고 미적인 도시를 추구하는 지자체의 협조요청에 의해 전부가 아닌 도심 일부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사항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재밌는 레저를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