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구지 대니산(409회 비행)

일 자 : 2011년 12월 24일(토요일),구리스마스

기 상 : 맑고 가스트 있음

풍향/풍속 : 북서풍 / 3m/sec

기   체 : 레벨 달리기(DHV 2급) 108회, 오아시스 245회, 스페이스 49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6회

에어타임 : 26분,   최고 고도 702m,   순간상승 3.9m,   순간하강7.1m,   배풍속도 61km/h

파일럿 : 김기홍 회장님,박교택부회장,김태만님, 박윤철

 

오늘은 바람이 강하다고 비행계획이 없었지만 그래도 아쉬웠는지 바람이 강하전에

 

오전 한 비행 하자고 문자가온다 간만에 아침 이찍 나갈려니 바쁘다 바쁘 회장님

 

뒷골목에서 딸랑 4명이 모여 구지대니산으로 달려간다 이륙장에 올라가니 바람은

 

그렇게 강하지않다 교택 이륙하고 나도 이륙한다 교택이는 동쪽 능선 끝 사면에서

 

나는 통신탑 뒤 사면에서 열사냥을 둘이서 허벌나게 사냥을 한다 능선을 올라타고

 

어느듯 이륙장이 저 발밑에 있다 기체가 열이 강하여 기체도 많이 흔들어 된다

 

가스트고 있고 긴장을 안할수가 없게한다 교택무전이온다 창녕 쪽으로 기체를

 

돌리자고 나는 뒤로 돌아 날아가는데 택이는 열을 잡고 있다 이넘의 손이 이럴수가

 

뒤로 돌아서 날아가니 능선을 넘어오는 바람이 고르지않아 기체를 더많이 흔든다

 

석정식당 상공에서 열사냥을 하는데 너무 거칠다 내 위에서 교택이가 한방 맞는다

 

나는 계속 잡아 돌리는데 또한방 맞았다고 \무전이온다 거친것은 피하자 생각하고

 

달창지 방향으로 날아간다 아니 이제 부터 하염없이 하강이 시작된다 배풍속도는

 

60km가 나온다 뒤돌아서니 기체가 전진이 않된다 다시 돌아 고속도로 옆에 논에

 

착륙 들어갈려니 약간씩 밀린다 다시 고속도로를 넘어 넓은 논에 착륙들어간다

 

전깃줄이 바둑판이다 전기줄 상공에서 좌우 회전하며 고도 낮추는데 기체를 들었다

 

놓았다 바람이 장난을 많이 친다고 겨우 고도낮추고 마지막에 살짝뒤로 게걸음 하면서

 

착륙 들어간다 착륙들어가면서 내심 교택이의 개 끌리듯이 끌려간것이 생각이난다

 

다행히 안착하고 기체 가볍게 붕괴시키고 구지시내 서울 식당에서 옻닭을 시원하게

 

먹고 대구로 복귀.....간만에 바람강하고 거친기상에 짜릿한 비행을 맞봤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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