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청도 원정산(412~413회 비행)

일 자 : 2012년 1월 8일(일요일)

기 상 : 맑고 / 구름

풍향/풍속 : 북서풍 / 1.5m/sec

기   체 : 레벨 달리기(DHV 2급) 111~112회, 오아시스 245회, 스페이스 49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6회

파일럿 : 김기홍 회장님,김팽철부회장,박교택 부회장,이병철 총무,김태만님,

                권정두님,박윤철,최용석,박용선,예성언,구자천,권상덕

 

어제 처 조카 결혼식을 다녀와서 처가집에서 뒷풀이를 시원하게 하고 오늘 아침 비해을

갈려고 아침먹고 허벌나게 대구로 달려왔다 우리팀은 먼저 출발하고 나는 혼자 청도로

달려가서 우리팀과 합류하여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이륙장에는 남부리그선수, 대구경북

팀들이 다였다 대충 100명 정도는 되는것같다 바람이 약하고 구름이 하늘을 덥고있어

모두 바람과 열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린다 나는 어제도 그제도 비행에 굶주린 상태여서

몸풀기로 한 비행한다 열도, 바람도없는 황무지에서 이륙장 좌측으로 가면열이 있을것 같아

좌측 사면에 붙으니 약한바람과 열기운이 있지만 무리인것같아 고도는 자꾸 까지고 그래도

끝까지 버티며 사면에 붙어 비비고 돌리고 하다가 아주 약한 놈 한넘 만낫다 이것을 잡고 돌리니

본전치기를 겨우 한다 사면에 최대한 붙이면서 돌리고 돌리고 하니 약간씩상승이된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잘올라간다 이륙장을 밟고 한참을 올라가니 저 밑에서 나를 보고 이륙한다고 바쁘게 움직인다

어느정도 지나니 또구름이 하늘을 덥으며 모두가 하강한다 이곳저곳 쑤셔 보지만 하강만한다

고수부지에 착륙하고 픽업을 기다린다 이때 용선이가 1년6개월 만에 처녀아닌 처녀비행을 하고

고수부지에 착륙한다 축하하고.ㅎㅎㅎ

회장님 픽업오셨다 하늘을 보니 이제 상승이 잘된다 원정산 하늘을 글라이더가 덥고있다

겁한 마음에 이륙장에 도착하여 셋팅후 이륙장에 들어선다 기체세우고 앞으로 뛰어나가는데

기체가 우측으로 자꾸 돌아가는 느낌이 온다 정지할려다가 기체를 바로잡으며 이륙한다 앞으로

나가는데 기체가 우측으로 자꾸돌아간다 기체를 보니 우측 C라이즈 산출과 조정줄 맨위쪽과 꼬여있다

우측을접어 원사이드를 하고 기체 바로잡고 산줄을 털어 보기를 5번 시도해보지만 풀리질않는다 

바로 꼬리내리고 구미리에 착륙한다 아무리 바쁘고 겁해도 기체 점검과 각종 계기를 점검을 하고

비행을 해야한다 올해 정초부터 비행에 있어 안전사고가 자주난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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