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뱅계획은 없었으나.....아침에 10시경 일어나 기상을 확인하니..오잉~~~~

기상이 많이 좋아졌다....박사 팽철부회장님 이렇게 3명이 카톡을하면서 뱅가기로 결정...

대니산에 도착하니 빅회원님들 비행을 하고 계신다...

다들... 쫄비행을 하고 있었으나...물어보니 남쪽으로 떠서 고도가 1000이상 나왔다고 한다...

바람을 남짜 북짜 왔다리 갔다리 한다....그럼 열이 있다는 증거다.....

잠시후 독수리들이 나와서 약간의 소어링을 한다...

아직까지는 다들 쫄비행이다....

그래..... 성언회원도 온다카니까...열못잡으면 성언횟님과 같이 올라올 생각으로 이륙을 첫번째 실패 두번째 이륙한다..

이륙장 사면에서는 약간의 상승기류는 있지만...별신통잖아서 고도많이 손실있기전에 우측 자그만한 돌무더기로 밀고간다...

어~~~ 상승기류가 넘 좋다...몇번의 소어링과 수정끝에 상승이 잘된다...

880을 끝으로 앞으로 나가니 초당5m 싱크다...ㅠㅠㅠㅠㅠ

앞산지나서 강가까지 갔다가 다시 이륙장 사면으로 붙어으나.....

이미 열은 없고....ㅋㅋㅋ 박사님과 나 둘이서 열심 비벼으나.....

못올리고 꼬르륵..~~~

 

이후 두번째 비행을 간만에 강풍속 비행을 즐겼는대 ...

다들 내려가 버려서 나도 넓은 들판 보리밭에 내렸다....

 

오를뱅은 독수리와 정말 가까이 조우해서 독수리가 급턴해서 피하는 모습이 얼마나 우섭던지..ㅋㅋㅋ

그리고 오늘같은 강풍에서 착륙은 장소 설정에 가장 신경을 쓰야 하는 부분이다...

바람이 약할때는 약간의 언덕뒤에도 별무리가 없으나 바람이 쎄면 작은 언덕뒤에도 강력한 와류가 형성되기 때문에

착륙시 가장 조심해야할부분이다...

바람약한 평소에 별무리 없이 착륙했다고...강풍에도 태무심하고 착륙했다가는 착륙 직전에 크게 한방먹을 수도 있다.

내가 일전에 구지에서 몸소 격고나니... ..다시한번 강조 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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