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뱅은 일찌감치 금욜 오후에 비행취소문자가 날아든다...ㅠㅠㅠ

그리고 일욜을 낼 봐가면서....

토욜 아침에 기상을 보니 뱅이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몇사람과 연락후 뱅가기로 결정하고 전체 문자를 보낸다...

해서 모인 회원님은 회장님. 나. 권박사. 구사장님.태만형님. 이렇게 5명...

 

대니산에 올라보니 바람이 꿀바람이당....ㅋㅋㅋ 약간은 강해 보이나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

먼저 이륙하니....약간의 가스트는 있지만 ...뭐 특별한 이상은 없다...

다들 이륙하여 비행을 하는대 가끔식 강한 상승을 동반한 흔들림...ㅋㅋㅋ 봄에 뱅할려면 이정도는 버터야지....

구사장님 상승 욕심에 몇바퀴 돌리더니 뒤로 조금 밀린 다음 ...ㅋㅋㅋ 껌딱지가 되부렀다....

권박사는 비슬산 구경갔는지 초입구에서 껄덕거리고 있고....

나는 유유히 대니산을 산책하고 착륙하는대....

윗 바람보다 착륙장 바람이 더 쎄다.....수직 하강후 착륙 ..제빠르게 제압......

 

다음날은 기상이 호전 될것으로 기대를 하고 대니산 이륙장에 올랐으나....

바람이 넘 쎄다.....몇몇은 그래도 한뱅할기세지만 ...눈치모드로 돌입.....조금후 빅버드도 올라오고...

눈치모드....

음달산과 연락을 해가면서 기상추이를 지켜보는대 도전히 불가능이란 판단을 하고

일단은 식사후 후일을 도모하기로 맘을 먹고 내려가기로 결정...

삐다구 회장국을 먹고 음달산에 다시 연락하니 비행가능하다는 연락을 확인후 음달산으로 고고싱....

음달산 이륙장에 올라보니 바람 넌 좋고.......

다들 이륙후 건너편산에 건너 붙이는대.....ㅠㅠㅠ 경산시장님께서 공사다망한 관계로 착륙장으로 ......ㅠㅠㅠㅠ

총무님께 픽업 부탁하고....나 이륙...고도 1280 최고고도 음달산 들판 끝뜨머리까지 2회 왕복후 1시간 30분의 비행을 끝낸다..

나름 뜻있고 잼나는 하루였다...정말 음달산 오기를 잘했는것 같다....

(음달산 상황을 공유한 서홍수 선수께 감사를 표함니다..)

 

바람쎄다고 집안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지말고...일단은 산에 가봐야 하고..

그리고 그동안의 지역특성을 이해하는 내공을 부지런히 쌓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상을 섣불리 판단할것이 아닌것 같습니다...하늘이 하는 일이라....하느님 밑는 교회에 나가야 하는가????ㅎㅎㅎㅎ

 

음달산 이륙은 항상 약간의 쎈바람의 이륙을 해야 건너편산에 쉽게 붙이는대..

오늘 이륙 하는것을 보니 울 중급 회원님들의 이륙연습 한~~~안~~참 더해야겠습니다.......알겠습니까!!!!????

뭐 나도 썩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