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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2.02.19.
장소 : 밀양 음달산
일기 : 북서
기록 : 438회
인원 : XX 명
명단 : ???

후기

바람이 세다고 일찍 모여서 오전에 바람약할떄 한비행 하려고 일찍 모였다. 대니산으로

갔지만 아침부터 강풍이라 비행을 못하고 점심을 먹고 기다려 보지만 별수 없다.

 

밀양 음달산에 전화로 좀 알아보고 출발한다. 밀양에 오니 사람들이 제법 많다. 바람도

적당하고 우리딤 넘의팀 구분없이 서로서로 도와가며 이륙을 한다. 탠덤손님도 많다.

 

우리팀도 다 이륙하고 나와 교택형님 그리고 병철형님 셋이 남아는데 교택형님 이륙하

고 병철형님 작륙장 픽업가고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이륙을 한다.

 

시간이 너무 늦었다. 돈현이는 벌써 1시간 30분도 넘게 비행중인데...

 

이륙장에서 한두번 왔다갔다 고도는 없지만 지금이 상승 타이밍이라는걸 직감적으로

느끼자 바로 주능선으로 건너뛴다. 돈현이가 무전으로 "그 고도로 건너가는거에요?"

약간은 걱정된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데 난 그대로 찌른다.

 

건너편 산에 도로에서 대략 50미터 고도로 사면에 붙는다 바로 능선을 향해고 나무의

흔들림으로 바람방향을 가늠해서 붙인다. 판단이 좋았나? 운이 좋았나? 하여간 별짓

없이 그대로 능선따라 주능선 가운데 봉우리 까지 올라 순식간에 고도를 올린다.

 

안정권에 들자 여기저기 우리팀 비행하는 모습을 보고 컨닝을 시도해보지만...교택형님

밖에 없다. 그래도 교택형님 고도 잡는 곳을 몸으로 알려주고 나도 그밑에서 오늘의 최

고 고도를 찍는다.

 

고도 70을 넘자 기체가 너무 흔들린다. 850정도에서 짜르고 늦은 이륙에 이만하면 할것

다했다는 뿌듯함에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착륙장과 이륙장 사이에서 고도 정리를 하는

데 고도가 까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올라간다. 헐~~~

 

어찌어찌 싱그지역 찾고 거기서 소어링하며 고도 낮추고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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