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에 상주가서 뱅은 못하고 삼강주점으로 해서 경천대까지 구경 실컷하고 내일을 기약하고 집으로 귀가
일욜에 집합하니 바람이 어제와 똑같아 오늘도 뱅 못할꺼 같은 느낌을 받고 청도로 향한다
이륙장 오르니 봄기상 이지만 괜찮아 보였다
오전에 한시간 정도 놀고 점심먹고 바로 이륙장 도착 ,,밀양가기로 약속하고 이륙한니 많이 거칠다
거칠지만 열도강하고 상승좋고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다 보니까 1500이 넘는다
위를보니 울산맨들 까마득하게 올라있다
난도 바로 그쪽으로 밀어보니 온방이 열 투성이다
오랜만에 청도서 최고고도 올려보자 내심 각오하고 돌리다보니 2420m이다
순한열에 계속 올리면 3000 이상도 가능했는데 춥기도 하고 회장님 밀양쪽으로 가셨다는 태만형 무전소리에
풋바 이빠이 밟고 밀양으로 고고씽~
오래산성지나고 강건너뛰고 가다보니 저멀리 회장님이 보인다
따라가니 고도가 800정도다
배풍속도가 47-56까지 나온다,,
회장님 엄청끄게 올라간다 그리고 크게 두들겨 맞으신다
무전으로 피해서 오라고 하시길래 옆으로 가서 다시 1300 올려서 고고씽~
멀리 음달산이 보인다
감개가 무량하다
7년반만에 장거리 비행이다
회장님 음달산 밑에 점방옆에 내리시길래 난도 욕심 않내고 사쁜하게 착륙 한다
맨날 동내서 로컬비행만 했는데 오랜만에 질러 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의미도 있고 그렇다
교택이 아우가 장거리 뱅을 즐기는지를 알것같네 ㅎㅎ
착륙해서 회장이랑 가계에서 캔맥주 마시는 그맛 정말로 죽입니다요
대구와서 뒷풀이 맥주를 넘 많이 마셔서 하루종일 힘들었네요
밀양까지 픽업도 해주시고상목형님, 태만형님 고생했심더
모두들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