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09.04.19일
장소 : 언양 고헌산, 경주 벽두산
일기 : 서풍, 북서
기록 : 96,97회
후기
오늘은 곰두리 울주군수배 시합이 있는날이다. 아침일찍 회장님댁에 모여서
출발한다. 회장님,신령형님,태만형님,남호형님,승복형님,윤철형님,동욱형님,
나, 모두 8명이다.

곰두리 대회 관제실에 모이니 맣은 사람이 모였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사람이 100여명쯤 되는듯 하다. 간단한 설명을 듯고 이륙장으로 오른다.

일기예보는 서풍이라 했는데 아직 서풍이 강하지 않아 들판에서 불어오는
열바람이 강해서 이륙이 가능했다. 행사진행팀에서 더미나가고 바람이 순한
듯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니. 고헌산 자락에 오르고. 선수들도 앞을 다투어
이륙하기 시작한다.

우리팀에선 신령형님 이륙하고 착륙장 들어가는것 확인후 이륙한다. 동욱형
님 이륙하고 나도 이륙한다. 그런데 이륙후 이륙장 앞에서 열잡고 돌리는데
이크~ 한방 먹고 우측으로 이동해서 열잡고 돌리는데 또 한방 먹는다. 연속
으로 2번 원사이드 깊이 맞고 바로 착륙장으로 향한다. 겨유 착륙장에 왔으나
찍기판은 못찍고 착륙. 휴~

내뒤를 이어 윤철형님도 한방 먹고 바로 착륙장 들어왔고 그뒤로 남호형님도
한방 먹고 못뒤에 비상착륙장 착륙한다. 얼마뒤 회장님도 한방먹고 착륙장에
직행... 이후 비행취소가 되었다.

열바람 약해지고 서풍이 강해져서 모두다 두둘겨 맞고 내려온듯하다. 점심시
간이라 점심먹고 기다려 봤지만 바람방향이 배풍으로 강해져서 제비뽑기와
보물찾기로 상품을 나누고 대회를 마감한다.

비행에 아쉬운이 많은지 우리팀은 오는길에 벽두산에 올라 한비행 더한다.
바람이 순하고 방향도 정풍이라 좋다. 회장님 이륙, 태만형님 이륙, 그리고 내가
이륙하는데 이륙실패다 윤철형님 이륙하고 나도 이륙한다. 열바람 릿찌가 쥑인
다. 한참동안 동욱형님 이륙을 못하다가 이륙하고 무전받으면서 릿찌를 탄다.
4대의 기체가 일열로 줄지어 다니며 타니 잼있다. 해가 늬엿늬엿 착륙장으로
향하고 대구로 돌아왔다.

보물찾기에서 내가 풍속계, 승복형님이 하네스 받았는데 나랑 바궜다. 그핑계로
하네스 턱을 낸다. 제주왕갈비에서 정을 나누는 시간을...

요즘 이륙실패가 잤은데 신경을 써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