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09.04.20일
장소 : 현풍 대니산
일기 : 남서->남동
기록 : 98회
후기
오늘까지 연장 3일 내내 비행만 한다. 교택형은 리그전 3일 난 열풍비행3일.
잦은 비행에 오늘은 사람이 좀 적다. 태만형님, 상목형님, 팽철형님, 윤철형님,
정수형님, 나 모두 6명이다.

현풍 대니산으로 향한다. 오랫만에 신령형님 아파트에 모였는데 짐에서 거리가
좀 멀게 느껴진다. 날은 따뜻하고 바람은 순하고 대니산 결정이 좋은듯 하다.

이륙장에 올라 기상체크후 달구벌에서 더미 나가고 우리도 태만형님, 팽철형님,
정수형님, 윤철형님 나가고 나도 이륙한다.

요즘 이륙실패가 많았는데 결국 오늘이 그날이다. 기체를 살리고 몸턴 하는데
기체의 감이 안좋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기체 제압하는데 바람에 끌려간다.
야구선수들 스라이딩 하는 폼으로 사면 랜딩하는데 바지 찢어지고 종아리 글히
고 피난다. 아고 아파라~~~ 작은 나무에 반매미 되어 매미걷고 다리가 좀아프다
쩔둑쩔둑 다시 이륙준비후 이륙한다.

다리가 아파서인지 사면릿찌도 과감하게 못 들이대고 좋은 열 포인트에서도 몇번
돌다 빠져나온다. 회전할떄 피가 몰려 다리가 더 욱신거린다. 착륙장으로 향한다

아쉬워 착륙장 상공 열잡아 몇번 돌려보고는 고도정리후 착륙장에 착륙. ㅎ~
내가 생각해도 착륙하난 잘한다. ㅋㅋ

점심을 먹고 다시 이륙장에 올랐으나 강한 바람에 시간만 죽이다 철수한다.
열풍정에 모여 아쉬움을 호프한잔에 통닭으로 달래고. 집으로 고고싱~~

이륙시 좀더 신중하게 해야겠다. 다행이 다친다리는 근육통이라 뼈는 멀정하고
2~3일 파스냄새 맡으면 되겠다. 형님들 걱정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