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월산 4비행은 (11.02  8.05  17.21  12.16) 후방 이륙4번 성공 그리고 착륙 4번 성공 활공장을 처음으로 경험했고

바람이 많이 부드러워서 기분좋은 이륙과 착륙이었다. 


그리고 대암산비행 햇살과 바람은 좋지만 나랑은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 느낌~~~장비 탓으로 돌리자......ㅋ

첫스타트 더미 영철씨 나가고 그다음 두번째 이륙준비 후방으로 나갈려고 시도는 했으나 균형이 안맞아서 실패하고 재 이륙 때는 뒤에 많은 매니아들이 기다린다는걸 인식히고 전방이륙~슝 나가보니 이륙장 바로 앞에서 열소리 쫌 나는데 그냥 지나가본다.....계속 하강하는 소리가 들리고 이러다 착륙장 들어가기도 어렵겠다 싶어 풋바를 열심히 밟아본다. 다행히 착륙장 가까이에서 조금 올려줘서 고도 정리하고 안정 된 착륙(10.47)하고 2차 비행하러 올라간다.

2차 이륙장에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몰려와서 또 전방이륙으로 이륙하고 쭉 나가보는데 열소리 나는구간을 아까처럼 흘려가지않으려고 열심히 그주변을 왔다리 갔다리 해본다. 올려주긴 하는데 그만큼 훅 내려가니까 결국 고도 다 까먹고 착륙장으로 가는데 고도 확보가 어려워 오른쪽으로 착륙 할 곳을 찾아서 전진하다가 논 옆에 폭이8m 길이 쭉 활주로처럼 펼쳐져있는곳으로 착륙시도 그리고 좌측에 거름더미같아보이는 안전한 착륙장 발견 거름더미 바로 앞 착륙(13.43). 착륙했어요. 콜 보내고 장비 챙겨서 큰 도로까지 나가서 죽치고 앉아 기다리다보니 김세균고문님 데리러 오셨다.

3차 이륙장으로 가보니 비행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서상목씨랑 둘이서 마지막 이륙준비.상식총무님.세균고문님 이륙도우미하러 함께 해줌. 이륙하기에 바람이 약하고 바람이 오락가락해서 전방이륙 앞으로 쭉 나가서 곧바로 착륙장......착륙장에도 바람이 이쪽으로 저쪽으로 정신없이 움직이니 마지막은 하드랜딩으로 착륙(9.27) 용석씨 위로인지 칭찬인지 잘 판단했다고 해줘서 ......아쉬운 마음이 조금 작아졌다. 

후방이륙은 바람 좋은날만 가능~~~착륙도 바람이 도와주는날만 성공가능  3회 비행 중 착륙1회성공

누군가 얘기했다..."속상해하면 지는거라고" "약 올라하면 지는거라고"  "부러워 하면 지는 거라고"

오늘 상식총무님. 용석씨......만족스런 비행 후 나 이,착륙 도와주는데 여유로움이 ,,,,,,,,그러네요

대암산비행 참석자 11명 장거리비행 6명 .......정리하고 인사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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