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원정산 120929.jpg

 

추석전날이라 멀리 고향 가시는분들도 있고

대구 가까이서 명절 보내면 저같이 할일이 없어서 띰띰 하신분들도 있을꺼고

내심 맘속으로 비행 있길를 기다려본다

아싸~ 비행 있다고 총무님 한테서 문자온다 좋쿠로ㅎㅎㅎ

모임 장소로 가면서 추석인데 몇분 있겠나 하고 혼자 생각하고 가지만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님들이 도착 해 있다

던~ 많이 벌어서 오랜만에 오신 팽철부회장님 반가웠서요 ^^*

오늘의 목적지는 청도 원정산인데 바람이 좀 세다라고 말씀 하신다

일단, 가면서 점심먹고 현장보고 판단 하잔다

청도에 도착 했지만 추석전날이라 다들 고향으로 갔는가 식당문이 닫혔지만

우리를 반겨주는 식당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12그릇 해결하고 원정산으로 오른다

요기는 처음가는 장소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륙장 좋고 착륙장 좋고 바람은 간간이 세지만 그렇게 세지는 않타

울팀에서 더미로 상국씨 나가고 그다음 정두형님 그다음 내가 나간다

오랜만에 오신 팽철부회장님 정두형님하고 나하고 고도 좀 올려주고 나가신단다

이륙해서 이륙장 앞에서 돌리고 돌리고해서 고도가 좀 올라 갔지만

기술이 없어서 오래 버티지를 못하고 고도가 까진다 (오늘 좀 흔들었슴)

이륙장 앞쪽 9부 능선으로  부쳐 보지만 고도가 계속 내려 가길래 착륙장을 향해 내려간다

그런데 착륙장 들어 가기전 산소 있는데서 고도가 올라간다

요기서 왼쪽으로 계속 감아 올린다 바리오로 고도 1080이다  계속 돌리면 계속 올라가는데

팽철부회장님 무전온다 뒤로 밀리니까 이륙장쪽으로 오라꼬~~~

요기서 팽철부회장님 다른 기체를보고 내 기체로 착각 하신 것 같다

일단 팽철부회장님 호출이니 이륙장 위 고도 1000으로 날아 가는데 

상국씨 따라 청도 소싸움 경기장으로 가란다

요기서 무전 날린다 고도 1000인데 소싸움장 까지 갔다올 수 있느냐고~~

부회장 하시는 말씀이 고 앞에 산까지 갔다가 청도 시내쪽으로 가란다

시내쪽으로 방향 전환하여 가면서 고수부지 내릴려고 가는데 또 그 밑에 착륙장으로 안내한다

또 방향 전환하여  밑에 착륙장으로 간다

가다가 또 무전온다 (요기서는 기억이안남) 

턴해서 또 고수부지 방향으로 간다 바람을 안고 가니까 속도도 안난다

고수부지 까지 못갈것 같은 예감이 온다

상정씨 무전온다 자기 내린데 내리라꼬~~ 어딘지 알아야 내리지ㅎ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고수부지

팽철부회장님 가면서 주변에 적당한 착륙장소 물색 하란다 못가면 고기서 내리라꼬~~

가면서 보니까 다리를 못 건널것 같아서 다리가기전 냇가 우측편에 공사 중이지만

깔끔하게 잘 닦아났다 요기 내리기로 맘 먹고 도로와 가까운곳에 착륙했다

기체정리 다 해서 도로에 나와 좀 놀고 있으니까 회장님 차 가지고 오신다

2번째 이륙하기 위해서 이륙장으로...

이륙하여 이륙장앞에서 돌려 보지만 고도가 올라가지 않아서 착륙장쪽으로 내려간다

계속 하강이라 착륙장으로 바로가서 착륙한다

오늘 첫번째 비행에서 새 모이 줘 가면서 맘 단단히 먹고 고도 올렸습니다ㅎㅎㅎ

지금까지 뱅 하면서 기록 새웠습니다

40분 비행,  비행거리 18km,  최고고도 1183m 생각보다 많이 올라 갔서요

그리고 최고로 많이 돌렸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추석명절 가족 친지 친구들과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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