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여유가 생겨 모임장소로 간다

나름 일찍 도착 했는데 내보다 더 빠른 몇분이 와 계신다

오늘 참석자  김정수부회장님 박교택교관님 신상식총무님 서상목님 김태만님

박경희님 이미경님 최용석님 소태만님 신입회원 제주손님  포항손님 박상수 13명

일단 대니산~

생각보다 바람이 조금쎄고 가스트도 있지만 뱅 못할정도는 아닌것 같다

빅버드팀 하나 둘 나가고

지켜보니 초급기체는 가끔 뒤로 밀리고 전진 후퇴 반복한다~

고급 기체도 가끔 제자리 뱅~~

우리팀 하나도 안나간다

초보자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뱅 불가 판단을 내리고

바람이 좋은 합천으로 이동한다

이단으로 대암산 출발~~

이때가 11시 40분정도

도착하니 딱 점심 시간이다

점심묵고 이륙장에 오르니 기가막힌 바람이 분다

윈드구르와 정 반대의 바람이 아주 잘 들어온다

멀리서 원정온 원주팀도 대기상태

한참을 기다린 후 원주팀 하나 둘 이륙장 정 반대의 방향에서 이륙한다

이륙하여 뱅 하는것을 보니 충분히 앞쪽으로 빠져나가는것을 보고 나도 나가고 싶어지네~

울팀 아무도 안나가고

그래서 활주로 점검ㅎㅎㅎ

활주로가 짧아서 이륙실패하면 바로 낭떨어지라는 말을 정수씨와 대화을 나누고

이륙준비한다

바람이 좋아서 기체 잘 세우고 뛰는데 기체가 안따라온다

바람이쎄서 그런가하고 뛴다

활주로 끝나는 지점에서 발이 허공에 떠 있으니 기체가 쭉~~ 내려 앉는다

만세해도 쭉~~ 내려가고

결국 고목나무에 오른쪽 기체가 걸린다

밑바닥은 덩굴이라 쿠션이 좋타

하지만 덩굴에 갖히니 꼼짝 할수가 없다

기체 분리하고 몸을 돌릴수 없으니 후진기어로 빠져나온다

그나마 다행으로 기체 수거는 수월하게~~

기체수거 도와주신 포항팀과 교관님  감사합니다 꾸~뻑~~~

급경사라 올라오는데 무척 힘들었슴ㅎㅎㅎ

살아있는 나무도 아니고 고목나무에 걸렸으니 당근 오른쪽 끝이 찢어졌다

이륙실패의 원인이 브레이크가 좀 잡혔다 하는데 앞으로 많은 신경과 연습을 해야겠다

바람은 돌아올줄 모르고 시간은 자꾸 흐르고

이러다간 그냥 갈것 같아서

삼단기어로 대니산으로 힘차게 달려간다

도착하니 바람 적당하네

급선무가 초보자 뱅이니 준비해서 이륙 시킨다

바람 좋고 햇살도 있는데 한비행 아까운 모양이다

교관님이 바로 픽업하러 가라하네~

아침에 마을길 막아났다해서 빙 둘러서 가니 15분이나 걸리네

도착하니 두분다 착륙해서 대기하고 있다

바로 탑승해서 이륙장으로 고~~~

두분 이륙 시키고 정수씨 노을릿지 즐기는것 착륙하라하고 철수한다

들리는 이야기로 두분다 두발착지 깔끔하게 했다는 소문~~~

함께 하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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