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09.07.11일
장소 : 문경 단산
일기 : 북서<->북동
기록 : 128회
참석 : 6명
  비   행 : 김기홍, 이상철, 김태만, 김정수, 박윤철, 권박사
후기
일요일은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비행이 안될것 같아 오늘은 비행에 참석을 했다.
바람이 남서 내지 서풍이라는 말에 상주 황금산으로 고고싱~~! 그러나 상주 황금산에는
무풍이라 더미나간 신령형님 바로 쪼비행하고 모두는 더이상 망설임없이 문경으로 다시
이동을 한다.

문경활공장에 이르니 착륙장에 비행자 몇몇이 착륙을 했고, 이륙장에도 몇몇이 있는듯
했다. 이륙장에 오르니 서너명 쯤 문경활공랜드 팀들이 있는데 바람이 없어 한참을 기다
리다. 우리팀이 도착 할쯔음 배풍으로 동편으로 하나둘씩 이륙을 한다.

우리팀에선 내가 먼저 이륙을 하려 동편으로 이륙시도를 하는데 기체에 양력이 안생겨서
이륙실패하고 이륙장 끝에 기체를 걸고 말았다.

정수형님이 기체 수숩을 도와주셨는데 고맙다고 인사도 못했다. 정수형님 고맙습니다.
그동안 윤철형님과 회장님 이륙해서 착륙장으로 쫄한다. 나도 다시 기체를 정비하고 이륙
준비를 하는데 바람이 바뀌어서 서편으로 이륙을 한다. 후방을 하려 했는데 신령형님이
전방으로 하라고 해서 진짜 오랫만에 전방이륙을 한다.

냅다 뛰고 견재하고 이륙하니 이륙이 잘된다. 불어오는 바람을 생각하고 릿찌라도 붙어볼라
이리저리 비벼보는데 소득없이 계속 고도만 깍는다. 이륙장과 착륙장 모두 착륙장을 바라보
는 능선으로 나오라고 난리다. 나도 그리로 나오는데 여기도 상승풍이 없다. 이리저리 골짜기
마다 쑤시고 다녀 본다. 예전같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다. 구석구석 쑤시고 다녀봤지만 결과
는 쫄~...

오늘 하루 아무도 열 못잡고 다 쫄이다. 다음 비행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