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08.11.13일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맑음, 남풍
기록 : 37,38회
후기 :
오늘은 향종형님이 비행을 하자고 하셨는데 어제도 비행한 터라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동욱형님이 오후에 외출을 나왔다면 비행을 하자고 하신다.
사무실에 별일이 없어서 동욱형ㄴ미을 따라 비행을 하기로 하고 청도를 향한다.

날씨도 말고 구름도 둥실둥실 기후는 좋아보인다. 착륙장 고수부지에서 회장님차로
갈아타고 이륙장에 올라오니 형님들이 모두 모여 계신다.
배트맨 형님 더미 나가고 내가 이륙을 시도하는데 이륙장 끝에서 이륙정지하고
기체를 수습해서 다시 이륙... 이륙장 앞 능선에서 열속으로 진입 서클링하는데
조작 미습으로 열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몇번의 시도도 다 허사되어서 능선 타고
착륙장으로 쫄하고 착륙...

동욱형님은 열을 잡아서 이륙장에서 240미터 이상 상승하였다.. 멋있어요!
첨으로 열비행 축하드립니다. ^^

다시 이륙장에 올라 갔는데. 이런 구름이 많이 끼여 해를 가리니 열도 식고
바람도 없다. 동욱이형 이륙하고 바로 착륙장 쫄비행. 나도 이륙하고 쫄비행하는데
이륙장 능선에 상승풍이 좀 있어서 몇번 돌리다 상승 못해서 다시 능선타고 착륙장을
향하는데... 고도가 계속 침하되고 철탑까지도 못간다. 능선 왼쪽 구미리쪽으로 사면
붙어서 버티기 하며 능선 끝까지 갔는데. 고수부지 가기엔 고도가 모자라 고속도로옆에
논을 착륙장으로 잡고 진입 가뿐하게 착륙한다.

오늘의 교훈 한번의 기회를 잘 잡자. ㅋㅋ

이륙장 콜 잡아 주신 형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