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마직막주 비학산에서 한뱅

비학산에 도착했으나 주봉은 무엇이 부끄러운지 구름으로 가리고 있다...
현지팀 연락했으나 모두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합류가 불가능하여 열풍3명과 그외2명이 비학산을 전세 내었다...한시간 20분비행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대구로 회항....다음날 합천에서는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비행에 별재미가 없어 보였으나 여러 동호인들 비행하는것 보니까 ???잘하면 열하나 잡을것 같아 기회를 보아 이륙을 했으나 여의치를 않다....그래도 버티기비행을 하기로 맘먹고 열심히 게기다 보니까 ..약한것 하나 올라 오길래 낙아채어서 400보충후 우측 봉우리에 구름이 하나 형성되길래 밀어넣어서 앞으로 쭉 밀고 들어가니 뭔가 꿈틀거리길레 또 낙아채어서 돌리고 돌리고 ...구름속에서 약간의 상승이 좋아 지길래 아하 오늘도 고도가 많이 올라 갈려나 하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돌렸으나 정성이 부족해서인지 980을 끝으로 상승이라는 친구는 멀리멀리 사라져 버렸다...오후에는 거의 쫄에 가까운 뱅으로 7월 마지막 주 비행을 끝내고 뿔고에서 간단하게 뒷풀이후 간만에 집에 일찍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