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천동에서 칠포?? 대암산?? 어디로 갈건지 의견이 많았다.  대암산으로 결정~출발.....

합천도착 식당에서 식사하고 이륙장으로 올라가서 바람을 보니 나쁘지않았다.

장비를 장착하고 바람 좋을땐 후방이륙 슝~~~나가본다. 열소리 지속적이지않아서 요리조리 흔들고 다녀보다가 착륙장으로 윤철씨 착륙 콜 받으며 안전하게 착륙(14.9)!! "고도정리할 때 꺽어들어올때는 너무 뒷쪽으로 깊이 들어가지말것 " 장비 들고 그늘로 가는데 현주씨 텐덤비행하러왔다. 셋이서 차 타고 이륙장으로 가서 텐덤비행은 태만씨가 조종하는데 현주씨 진짜 겁이 없어보이더만 막상 이륙때 몸이 뒤로 빠져있다.ㅋ

그리고 이륙준비 하는데 덥게 비행복 왜 입냐고 옆에서 누군가 하는 소리 대충듣고 후방으로 이륙하는데 기체 들고 잘 세워서 방향 턴해서 뛸려고 하는데 뛸공간이 없는 낭떨어지다. 순간 놀라서 정지해버렸다. 기체는 살아서 가고 나는 숲속으로 잠수를 해버리고 장비와 함께 끌려가다가 멈췄다.윤철씨 혼자 내려와서 보더니 얼굴부터 내려가지말라고 주의를 준다(발은 지난번에 아픔이 있어서리~)하여간 장비를 거둬서 올라와서 정리하는데 날도 덥고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 비행복 아니었으면 난 온몸에 가시가 박혔을거야! 안그래도 험해진 비행복이 더 험하고 너덜너덜하다.

그리고 이륙 준비 전방이륙해서 나가는데 뛸공간없어 과감하게 점프~~그리고 착륙장으로 살짝 높은거 같았는데 안전하게 착륙(7.18). 또 올라갈거냐고 묻길래 아뇨! 하고 현주씨랑 희덕거리고 놀았음.

앉아서 놀다가 4시 넘어서 한번 더 비행하러 이륙장으로 가는데 바람이 그냥 별로다.

이륙해서 열소리에 귀기울여보지만 삐~하다가 만다.그래도 고도는 쉽게 침하되지않아서 착륙장으로 가서 고도 처리하고 콜 없이 착륙들어가는데 무풍이라서 스피드가 붙으니 발이 절대로 앞으로 안나가고 엉덩이 착륙(10.21).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맛있게 먹고 대구로 귀가.....오늘도 무사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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