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마지막 달 23일 청도 원정산에서 한 뱅 때린다...
김기홍회장님.이상철님.김태만님.김기주님.이미모님.울산패러 이성조.이상천형님

착륙장에 바람치마자락 하나 설치하고 나니 바람방향이 가금씩 남짜가 들어 온다.....다들 이걸 어째 난감해 한다....그래도 올라갑시다...이룩장에는 바람이 들어 올낌니다....큰소리 쳐으나 내심 걱정이 된다....이륙장에 올라보니 바람은 그런대로 좋다
그런대 시간이 넘 일러 열이 있을랑가 걱정이된다..........다들 꼬리 내리고 한쫄하고 식사후 한뱅하자는 분위기.......나와 태만햄만  장비를 챙겼다......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장비 셋팅하면서 한방 날린다....내가 열잡아서 올리뿌도  뱅 안하는지 봅시다 ....다들 지발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눈치다......이륙하였으나 기우대로 열이 신통찮다.....그래 늘 잔열이 있는 철탑 뒷쪽에서 한나 건저 볼꺼나 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을 한다.......어쭈구리    열 뿌시래기가 나 하고 한판 붙잔다........열 여 있다  ...나 잡아 봐라.....돌아 불겠내.....그래 오늘도 여기서 멋진 테크닉을 구사해볼 꺼나......그래 한쪽 귀퉁이 살짝 올라타고 돌린다....에궁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빠저뿌내.....그래 자세 살짝 바꾸어서 뒤돌아서 약간 밀어 넣으니...듣기좋은 신음소리가 난다(오해 마시길 바리오 상승음이 난다...)그래 바로 이거야 하는 순가 또 빠져뿌내...아이고 정성이 부족한 탓인가????그래도 계속 본전 치기다....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비벼보다......그시기가 아플때까지(팔이 아플정도로)빠지면 밀어넣고 하기를 몇번 그리고나니 듣기 좋은 신음소리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이제 한숨 돌리고 동작을 크게 한다....길게 ......넣을때도 깊게 그래도 신음소리는 그치질 않내....좋다..완전한 안전 고도에서 다시 자세를 편하게 고처서 손으로만 장난을 친다....체중 이동은 않고 편하게 돌려도 잘도 올라가내...이륙장으로 밀어넣어니 다들 장비 챙겨서 이륙 준비 하기에 바쁘다.....다들 안한다고 꼬리 내릴때는 언제고....ㅎㅎㅎㅎ
첫번째 소어링에는 1300 두번째는 1400 마지막에는 1440 정도 ......

착륙후 점심먹으로러 가는대 울산서 성조 형님과 상천 형님께서 연락이 왔다.....같이 점심 한그릇 후딱 해치우고 이륙장에 올라 본다......캬 !!!!~~~~~날씨 좋고 바람 좋고....다들 째자는 분위기....그래 2번째로 이륙하여 바로 1500구름에 헤딩하고 밑을 보니 다들 고도 확보가 쉽지 않다....그래서 일단은 째기로 맘먹고 바람결 따라 달리기를 한다  56km까지 나온다....중간에 몇번의 소어링도 하면서 산 넘고 강건너고....고도 침하가 많다 ....여기쯤서 하나큰거 건져야 하는대....그래 열많은 명당이 어딘고 눈알을 이리저리 굴려보니 그래 저기 했볕좋고.산도 뽀죡하고 돌무더기 산이다...아~~~저기가 명당이다...밀어 넣으니....이건 완전히 꼴깍 넘어간다...얼마나 거칠게 몰아 부치는디 이번엔 내 입에서 신음 소리가난다...으~~~~악~~~~그래 죽인다....돌려라 하늘 한번 땅한번 번갈아 처다보면서 앞뒤로 조금씩 넣어다가....당기다가하니 금새 1500원짜리 팁이 바로 나오내...그래 또 가자....또 강건너고 산을 넘어니 아니 여기가 어디여 산골짝기에 땜 이 하나 보이고 그 앞에는 허연 속살을 다보이는 산이 보인다..그리고 골짜기가 넘 깊다....넘어갈라니 자신이 없다...나중에 알아 보니 그리가 양산에덴벨리 스키장이란다....그래서 포기하고 고도가 아깝지만 땜 하류에 착륙한다....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밀양땜이다.....직선거리 20.81km.....더멀리 갈수있는 좋은 날씨인대 미리 지형 공부를 하지 않아 포기를 할수밖에 없어 아쉽다.......회장님과 다들 멀이까지 시원한 뱅을 한것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