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년 해맞이 비행에 김기홍 고문님.도남호 회장님.김팽철부회장님.이병철 총무님.김상국님.박윤철님.권상덕님.윤돈현님.김태만님.성지훈님.임승복님.박교택.
회원님께서 새벽에 고문님댁 주차장에 모여서 상주 황금산으로 출발......
2년에 걸처 과음한 탓으로 가는내내 차안에서 비몽사몽에 이륙장에 올랐다....
아이 주책......
추운날씨에 응가가 나올라하내....ㅠㅠㅠㅠ아니 이런 주책 ...과음의 후유증인가????
어석한곳에 내려가 엉덩이가 고생을 한다...얼마나 차가운지 .....이것도 기록이다....
1월1일 새벽 산꼭대기서 추운날씨에 엉덩이 내려본 사람있으면 나와 보라고해...ㅋㅋㅋㅋ
엉덩이도 엉덩이지만 고구마 감자 다 얼어버리면 쓰지도 못할낀대.....ㅎㅎㅎㅎㅎ
감자 고구마가 자라모가지 마냥 안쪽으로 숨어버리내....지도 살라고 노력을 하는갑지????
이륙장에 올라보니 바람 넘 좋고 추위도 예년에 비해 춥지를 않다....앗싸..

올해도 변함없이 더미로 이륙..기상확인후 특별히 문제없읍을 전달하고...유유자적하면서 비행을 즐긴다...
차가운 바람이 볼에 스치면서 묘한 즐거움이 생긴다....나는 이런기분이 좋다...

한참을 비행후 시계를 보니 해뜰시간인대 해가 올라오지를 않는다...우씨.....구름에 가렸나???
이륙장 좌측능선에 갔다가 오른쪽에 가니....아니 이럴수가 ...........
붉은 태양에 벌써 솟아 있었다...해떴다고 무전을 날리니 모두들 나있는 쪽으로 우루루 몰려 온다...
잠시동안 여러생각을 하면서 간절히 바래본다........올해도 나를 포함한 울회원님 즐겁고 안전한 비행을 간절히 간절히 바래본다...

잠시후 울회원한명이 실종됬다...이리저리 찾아보니 이륙장 우측에 길옆에 탑렌딩???? 을 했다,,,ㅠㅠㅠ
나도 탑랜딩해서 도와 줄려니 벌써 기체 회수다하고 이륙준비를 하내.....
세번째 비행에서는 약800정도의 고도를 확보했다....넘 많이 흔들리고...더 이상의 상승은 없다.....

넓은 들판으로 나가서 열을 찾아보았으나 열은 없고 고도만 손실이 된다....

해맞이 비행을 4년 연속 비행을 하고나니 나름 기분이 좋다......보현사..황금사...또 황금산....올해또황금산.....내년에는????

2009년해맞이비행 횟수가 1442회 올첫비행횟수가 1566회
일년 124회 한달에 평균 10회비행....부지런히 했는것 같내여....
기억에 남는 뱅은 장거리기록 83.7km보현산에서 부곡온천 뒷산....부산 시내 상공에서 낙하산 편일....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