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일욜 병철회원님 때어 놓고 갈라카다...좀 거시기해서 신천대로에서 다시회항해서
합류해서 청도에 도착 바람이 넘 약하고 시간이 이러다....
그래도 박윤철회원님의 멋진 더미 쫄비행으로 오늘의
비행이 시작된다...다들 쫄~~쫄~~~~~~
간만에 물개(윤돈현)도 나와서 같이 한 쫄한다....
기다리다가 쫄하고 밥이나 먹자는 생각에 이륙 작은 열 부여잡고 통사정을 했으나
얼마나 사정을 했는지 옆구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정성부족으로 결국은 착륙장으로 향할수 밖에 없다....ㅠㅠㅠㅠ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늘을 보니 맘이 바빠진다.....
다시 이륙장에 올라 하늘을보니 고도가 꽤 나온다..생각에는 1200 정도...
몇사람 나가고 이륙 ..바로 소어링후 980에서  일단은 팔조령 목표로 진군을 한다...
가면서 중간에 조그만 열로 조금식 고도를 보텐후 고평리 철탑 못미처서 약하나 넓은 열 하나부여잡고
씨름을 한다.....한바뮈 돌면 3m 정도 올라간다....죽을 지경이다..여기서 못올리면 땡이다는 생각으로
올렸으나 800정도가 끝이다...열이 이렇게 없나??? 바람은 서풍이 15k 정도 .....별로 좋은 기상은 아니다...
목표대로 팔조령쪽으로 밀고 들어갔으나...용암온천 부근에서 고도 까먹고 ...더이상의 열을 사냥하지 못한채
이리저리 해매다가 못옆 작은 공터에 내려서 생각해 보니 ..
목표세우고 이렇게 비참한 비행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덴장.....
그래도 정수형님 덕분에 뒷풀이는 즐거웠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