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청도 원정산(202회비행)
일   자: 2009년10월10일(토요일)
기   상: 맑고 뭉게구름
풍향/풍속: 북서풍 / 1m~2m/sec
기   체: 오아시스 (DHV 1-2급)
에어타임: 1시간18분. 최고고도:1452m. 순간상승:4.2m. 순간하강3.8m
비행인: 김홍회장님.도남호부회장님.김태만님.김팽철님.구자천님.박윤철.이병철.권상덕.빅버드팀.달구벌팀.울산팀
오늘 오전에 행사가있어 회원님들과 같이동행하지못했다....출근하여 하늘을보니 아주 좋아보인다......
태만햄께 전화를하니 기상이 아주 좋다고한다...조금있으니 상덕이한데 전화가온다...오늘비행죽인다고한다....
행사 2시에 끝내고 한비행할려고 청도로 급하게 출발한다......중간에 태만햄께 전화를하니 열.바람다 죽었다고한다....
그래도 한비행할려고 달려갔다 고수부지에도착하니 2시40분 상덕이와 자천햄태우고 이륙장으로 올라갔다....
이륙장올라가보니 모두쫄비행을한다 바람도 죽었고 열도없고 잠시망설이다가 쫄이라도좋다 비행준비한다......
작은것이라고 있으면 잡아먹을 마음먹고 바로이륙한다 열이하나걸린다 써클링하기시작했다.약간씩올라가준다...
잠시돌리니 상승이 잘된다 1점대로 올려준다 600m을넘어서니 2점대로 올라간다 횡제 만났다싶어 신나게돌린다....
어느새 1200을넘어서고 있다...선생님 우리는 쫄했는데라고 하시면서 무전이온다 윤철 늦게 와서 재미본다며.......
헤드섿을한 무전인데 팽철햄 무전으로 계속 이야기를한다 아이고 죽겠네 바리오소리들어며 밀었다 돌렸다를 하는데
무전소리에 바리오 소리놓치고 열에서 빠져버리고 어이구 약올라....다시 이륙장뒤에서 구름밑으로퍼고들며 열사냥에 나선다....
한참을헤매다가 한놈만난다 잡아먹으니 작고 약간올리다가 없어진다...
이륙장 우측산위 구름을보고 이동해본다 아주작은것들이 있지만 형편도없는놈만있다 모두포기하고 정상을 향해 계속간다...
정상을 밟으니 900m정도된다 여기서 하나만난다...본전치기를 계속하다가 약간씩상승한다 노가다의 보람을느끼며 잡아돌린다.....
어느새1400m를 넘어서며 돌리고있는데....팽철햄 또무전이온다 아이고 정말 미치겠다 목소리는작나 바리오소리 또안들린다.....
또 빠져버렸다 나의실력이 여기까지라생각하고 골프장방향으로 열사냥에나선다....저멀리보니 선생님 예전이 착륙하신 매전 다리가보인다....
나도가고싶은생각이 절로난다 이정도의 고도에서 충분히 날아갈것같다....일단은 포기했다 약간의 북동풍이 들어온다.....
시간도 오후4시를 가리키고있고 용각산을 올라탈라고 계속갔으나 골프장상공까지 오니 열도없고 고도도 많이 낮아졌다...
착륙장으로 항로를돌려 오는데 계속 침하가된다...사면으로붙여 약하게 올라오는 열을 받아먹으며 철탑약간못미쳐서는 고수부지를
도저히 가질못할것같아보인다 이륙장입구 매전으로넘어가는 삼거리 도로옆 하천에 착륙했다......
오늘은 늦게 청도로 넘어가서 열비행을 너무재미있게 잘했다....또한가지 배운것은 써클링도중 회전이 빨라지면서 하강하는것에대해 잘몰랐는데
오늘에서야 열에서 빠지는것인줄알았다...다시 상승이되면 약간밀어넣었다가돌리고를 조금씩 반복적으로하니 열을 놓치지않고 잡아먹을수 있었다...
전에는 회전이 빨라지면 겁이나서 기체를 바로세우고 안정을찾은다음돌리니 당연히 열에서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