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 여름인대 북서가 들어와서 토욜도 일욜도 청도에서 잼 나게 뱅을 한다..
기상이 이상하다 태풍 모라꽃땜시 외국 어느 동내에는 엄청난 재앙이 들이 닥치고...
청도에는 여름에 때아닌 북서풍으로 이륙장이 모처름 장날이다...울 열풍 .현차 .달구벌 .빅버드 그외 여러팀이 이륙장을 장날답게 맹근다...

토욜 이륙장에 올라 보니 바람이 별로 지만 그래도 더미로 이륙하여 확실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완전 쫄뱅ㅋㅋㅋㅋ
오후에는 1시간 이상 뱅하면서 용암온천 찍고 이리저리 노닐다가 하루 뱅을 마감한다..

일욜은 윤철이 더미이륙을 시작으로 비행이 시작된다....열도 좋은 편이구...허나 이륙 타이밍에 따라 쫄이냐 아니면 올라가느냐??
희비가 엇갈린다.....
그래도 다시 용암 온천 구경하고 착륙후 오후에는 바람이 오전보다 강한것 같으나 열가스트는 조금 줄어든 느낌

해서 이륙후 용각산 나들이 할 요량으로 고도획득후 용각산 쪽으로 밀고 가니 벌써 영종이는 경찰서 뒷편에서 고전 중이다..
나도 경찰서 뒷편에서 1300정도로 용각산으로 밀고 들어갔으나 용각산 입구에서 넘어 누르는 바람땜시 도전히 정상 정복은 못하고
입구에서 인사만 하고 다시 용암온천으로 갔다...고도가 좋아서 파조령 쪽으로 밀고 들어갔으나 ....그기도 마찬가지조 넘어오는 바람의 하강기류 땜시 더이상 전진을 허락하지 않는다...해서 대충 놀다가 2시간 20분의 비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비행중 날개가 몇번 접힌다든가 하는 비행자가 있었는대 ...모두 조작타이밍이 약간 늦다든지 아니면 과조작등 이 문제로 보인다....바꿔 말하면 고급기체가 더 많이 접혀야하는대 나는 올 한번도 접힌적이 없다(내가 잘나서가 아니라..나도 기체에 불안정한 상태가 오면 무섭고 기체 처다보면서 민감하게 조작을 한다.....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과조작 또는 한템포 늦은 조작으로 기체에 문제가 오면 과조작으로 더 큰 문제로 발전할수가 있다..내기체를 밑고(하늘떠서 밑을수 있는것은 내기체와 낙하산밖에 없다)내 기체의 성능을 알아야한다...그래서 착륙장위에서  내가 원사드(한쪽날개 붕괴)를 해도 기체를 안정시킬수 있고 또 조금의 방향 전환도 할수 있다는것을 보이기 위해 원사이드 콜래스를 해서 직진하는것과 방향전환을 보여준것이다....
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함니다..